뉴스 요약
- 벤피카의 만 18세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의 가치가 폭등하고 있다.
- 네베스의 성장세에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 이미 맨유와 첼시가 네베스를 데려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벤피카의 만 18세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의 가치가 폭등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구단이 합류하면서 영입 경쟁에서 패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네베스는 벤피카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다. 2016년 벤피카 유소년 팀에 입단했던 그는 유망주 시절 단 한 번도 벤피카를 떠나지 않았다. 네베스는 2022년 7월 벤피카 B팀으로 승격했다. 그는 지난해 1월 1군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네베스는 지난 시즌부터 벤피카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네베스는 모든 대회 통틀어 20경기 1골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 네베스는 47경기 3골 2도움으로 벤피카의 핵심 미드필더로 등극했다.


네베스의 성장세에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미 맨유와 첼시가 네베스를 데려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O Jogo’에 의하면 리버풀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 때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등을 영입하며 중원을 개편했다.
다만 벤피카가 네베스를 쉽게 내줄 가능성은 낮다. 벤피카와 네베스의 계약에는 1억 300만 파운드(한화 약 1,75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벤피카는 주앙 펠릭스, 엔조 페르난데스 등을 넘길 때도 상당한 이적료를 받은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