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동안 특별한 성과도 거두지 못한 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난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앙토니 마르시알(28)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도움의 손길을 내민 구단은 인터밀란이다.

940억 실패작, 9년만에 맨유 떠난다…‘차기 행선지로 인테르 거론’

스포탈코리아
2024-04-08 오후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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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9년동안 특별한 성과도 거두지 못한 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난다.
  •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앙토니 마르시알(28)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 도움의 손길을 내민 구단은 인터밀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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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9년동안 특별한 성과도 거두지 못한 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난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앙토니 마르시알(28)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시알은 지난 2015년 AS모나코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당시 19세에 불과한 마르시알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5,760만 파운드(약 940억 원)라는 거액을 지출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성장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됐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탓에 잠재력은 서서히 사라졌다.

지난 시즌도 뚜렷한 활약이 없었다. 마르시알은 잔부상에 끊임없이 시달렸다. 29경기 9골 3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가 전부였다.

올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라스무스 호일룬(21)에 밀려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5경기에 그쳤으며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올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올여름 맨유와의 작별은 기정 사실에 가깝다. 맨유는 오는 6월 만료되는 마르시알의 계약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론내렸다.

도움의 손길을 내민 구단은 인터밀란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르시알 혹은 알베르트 구드문드손(26) 중 한 명을 영입할 계획이다.

유벤투스, 토트넘 훗스퍼와 같은 구단들도 구드문드손을 노리고 있는 탓에 그의 영입이 불발될 경우 마르시알로 선회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마르시알을 원하는 팀은 또 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페네르바체와 리그앙의 상위권 팀 2곳에서 마르시알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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