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정상급 윙어 영입에 뛰어들었다.
-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하파엘 레앙(24, AC밀란)을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레앙을 영입해 왼쪽 측면을 맡기고 래쉬포드를 최전방으로 올려 득점력을 극대화시키길 원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정상급 윙어 영입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하파엘 레앙(24, AC밀란)을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4무 12패로 승점 49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부족한 득점력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맨유는 리그 31경기에서 45득점에 그쳤다. 리그를 통틀어도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6팀밖에 없다.
간판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26)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난 시즌 30골로 재능이 만개하는 듯했으나 올시즌 8골에 그치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포지션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왼쪽 측면에 꾸준히 기용되고 있는 래쉬포드를 최전방으로 이동시켜서 좀더 득점에 직접적으로 관여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맨유도 전술 변화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레앙을 영입해 왼쪽 측면을 맡기고 래쉬포드를 최전방으로 올려 득점력을 극대화시키길 원하고 있다.
레앙은 향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윙어로 평가받고 있다. 왼쪽 측면은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매끄러운 드리블 실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12골 12도움을 올렸다. 지난 6일 치러진 레체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21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레앙은 지난달 스웨덴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 바 있다.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아스널 역시 레앙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팀은 맨유다. ‘피챠헤스’는 “레앙의 영입에는 1억 4,500만 유로(약 2,100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아스널이 한 선수의 영입에 이 정도의 금액을 투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하파엘 레앙(24, AC밀란)을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4무 12패로 승점 49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부족한 득점력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맨유는 리그 31경기에서 45득점에 그쳤다. 리그를 통틀어도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6팀밖에 없다.
간판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26)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난 시즌 30골로 재능이 만개하는 듯했으나 올시즌 8골에 그치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포지션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왼쪽 측면에 꾸준히 기용되고 있는 래쉬포드를 최전방으로 이동시켜서 좀더 득점에 직접적으로 관여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맨유도 전술 변화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레앙을 영입해 왼쪽 측면을 맡기고 래쉬포드를 최전방으로 올려 득점력을 극대화시키길 원하고 있다.
레앙은 향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윙어로 평가받고 있다. 왼쪽 측면은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매끄러운 드리블 실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12골 12도움을 올렸다. 지난 6일 치러진 레체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21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레앙은 지난달 스웨덴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 바 있다.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아스널 역시 레앙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팀은 맨유다. ‘피챠헤스’는 “레앙의 영입에는 1억 4,500만 유로(약 2,100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아스널이 한 선수의 영입에 이 정도의 금액을 투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