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강호 알 힐랄이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 글로벌 매체 MSN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소식을 주로 전하는 PSG 인사이드 악투스의 보도를 인용해 사우디의 거물 알 힐랄이 올여름 PSG선수 세 명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대상은 파비안 루이스, 이강인, 루카스 에르난데스다.

'이럴 수가' 이강인, CWC 한창인데 '날벼락' PSG 떠나 '사우디 거물' 알 힐랄행, 급물살 "예비 협상 시작"

스포탈코리아
2025-06-20 오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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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호 알 힐랄이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
  • 글로벌 매체 MSN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소식을 주로 전하는 PSG 인사이드 악투스의 보도를 인용해 사우디의 거물 알 힐랄이 올여름 PSG선수 세 명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어 그 대상은 파비안 루이스, 이강인, 루카스 에르난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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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호 알 힐랄이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

글로벌 매체 'MSN'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소식을 주로 전하는 'PSG 인사이드 악투스'의 보도를 인용해 "사우디의 거물 알 힐랄이 올여름 PSG선수 세 명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대상은 파비안 루이스, 이강인, 루카스 에르난데스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CWC)에 참가 중인 알 힐랄은아직 공식 제안은아니지만 예비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강인은 CWC를 위해 미국에 입국 상황. 이미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과 금일보타보구와의 경기까지 치렀다. 그럼에도 이강인의 입지는 안정적이지 않다.

PSG 이적 당시 이강인은 네이마르 등 노쇠화된 PSG 스쿼드에 젊은 피를 수혈하기 위해투입됐다.

그러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중용하지 않았다. 이따금씩 로테이션 멤버로만 기용할 뿐 이렇다 할 기회 부여는 없었다.

이번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더욱 힘들어졌다. 새로운 이적생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맹활약을 펼쳤으며, 유망주 데지레 두에와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시즌 막바지. 이강인은 여러 구단과 이적설이 번지기 시작했다. 그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PSG 소개 문구를 삭제하며 논란은 더욱 일파만파 퍼졌다.

PSG는 이를 증명하듯 지난 시즌과는 대조되게 새 유니폼 홍보영상에서 이강인을 배제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이강인이 없는 것은 사실상 매각을내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가운데 알 힐랄이 이강인 영입을 표명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알 힐랄은 이적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새 사령탑으로 시모네 인자기를 선임한 것도 모자라 다르윈 누녜스까지 관심 가지고 있다.

이미주앙 칸셀루,후벵 네베스,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정상급 스타를 보유하고 있지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에서 2위(23승 6무 5패·승점 75),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준결승전에서 알 아흘리에 1-3으로 대패해 무관에 그쳤다.

절치부심으로 각오를 다진 알 힐랄은 실력은 여전하나 PSG에서 입지를 잃은 이강인을 영입해 반등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파리 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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