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외면받던 이강인이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 PSG는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보타포구와 B조 2차전에서 0-1로 졌다.
- 지난 시즌 중후반기를 지나가며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외면받던 이강인은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외면받던 이강인이 2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PSG는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보타포구와 B조 2차전에서 0-1로 졌다.

이날 PSG는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채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 35분 한 골을 내준 후 이를 극복해 내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 전 유럽 챔피언과 남미 챔피언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매치업에서 보타포구는 PSG를 제압하며 자이언트 킬링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중후반기를 지나가며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외면받던 이강인은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후반 막바지 동점골을 노리던 PSG의 교체 카드로 나서 11분가량을 소화했지만, 팀에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그럼에도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줄곧 출전 기회 자체를 부여받지 못했던 점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대목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이적설이 반복되고 있는상황에서 PSG가 이강인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PSG는 보타포구를 상대로 점유율 75%, 슈팅 16회, 유효 슈팅 2회등을 기록하며 압도했지만, 효율성이 떨어졌다.반면 보타포구는 4번의 슈팅을 모두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효과적인 운영이 돋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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