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사비 알론소 감독 선임에 실패한 리버풀이 알론소 감독의 특급 제자를 노리고 있다.
-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구단은 레버쿠젠이다.
-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가 프림퐁이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 선임에 실패한 리버풀이 알론소 감독의 특급 제자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바이엘 레버쿠젠은 프림퐁과 재계약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가 프림퐁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구단은 레버쿠젠이다.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레버쿠젠은 독일 최고의 팀으로 성장했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공식전 41경기 무패 행진을 구가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24승 4무(승점 76)로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다. 레버쿠젠은 이제 1승만 추가하면 창단 첫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DFB 포칼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8강에 올랐다.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가 프림퐁이다. 맨시티 유소년 팀 출신인 프림퐁은 셀틱을 거쳐 2021년 1월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48경기 9골 11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던 프림퐁은 이번 시즌 36경기 12골 11도움으로 기량이 만개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이번 여름 프림퐁과 레버쿠젠의 계약서에 있는 바이아웃 조항 4,000만 유로(한화 약 586억 원)가 발동된다. 프림퐁의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이다. 다만 경쟁자가 많아 이적료가 오를 가능성이 존재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