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명문 구단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윙어 제이든 산초의 영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는 산초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선수 측과 개인 조건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약 2,500만 파운드를 책정한 상태이며, 유벤투스는 조건이 맞고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본격적으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벤투스 땡큐!' 맨유 1351억 '골칫거리 문제아' 드디어 나가나?..."산초 예의주시, 협의 진행 중"

스포탈코리아
2025-06-21 오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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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윙어 제이든 산초의 영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는 산초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선수 측과 개인 조건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약 2,500만 파운드를 책정한 상태이며, 유벤투스는 조건이 맞고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본격적으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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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윙어 제이든 산초의 영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는 산초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선수 측과 개인 조건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애초 산초를 완전 이적으로 매각하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었으나, 지난 시즌 첼시로의 임대 후 위약금을 받고 복귀시키는 등 매각 시도가 꼬였기 때문이다.

산초는 2021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으며, 당시 이적료는 7,300만 파운드(약 1,351억 원)에 달했다.

구단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네 시즌 동안 리그 83경기 출전 12골 6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결국 지난해 여름, 맨유와의 갈등 속에 임대 형식으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고, 이는 라힘 스털링의 이탈로 생긴 공격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택이었다.

계약에는 2,500만 파운드(약 462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산초는 임대 생활에서도 별다른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고 결국 첼시는 산초의 임대 계약을 조기 종료하며 500만 파운드(약 92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했고, 산초는 맨유로 복귀하게 됐다.

이에 따라 맨유는 다시 한 번 그의 매각을 추진 중이며, 이러한 상황 속에 유벤투스가 관심을 가진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약 2,500만 파운드를 책정한 상태이며, 유벤투스는 조건이 맞고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본격적으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산초는 첼시 임대 생활 중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한 마커스 래시포드의 SNS 게시물에 '자유(Freedom)'라는 댓글을 남기며, 과거 맨유 생활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사진= SPORT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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