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이 밀로시 케르케즈(본머스)영입에 임박한 모양이다.
- 이에 따라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왼쪽 풀백 중 한 명인 케르케즈를 일찌감치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 리버풀은 시즌 종료 직후부터 케르케즈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경쟁 구단들을 제치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이 밀로시 케르케즈(본머스)영입에 임박한 모양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헝가리 출신 레프트백 케르케즈가 다음 주 화요일 리버풀로 이동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이적은 수 주 전부터 구두 합의가 이뤄졌고, 전혀 변수가 없었으며 이제 모든 서류까지 승인된 상태"라고 덧붙이며 사실상 이적이 확정됐음을 밝혔다.
리버풀은 그동안 앤디 로버트슨과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앞세워 좌측 수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왔지만, 지난 시즌 두 선수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세대교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여기에 로버트슨의 경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왼쪽 풀백 중 한 명인 케르케즈를 일찌감치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케르케즈는 2023년 여름 AZ 알크마르를 떠나 본머스에 입단한 뒤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는 33경기에서 1도움에 그쳤지만, 2024/25시즌에는 리그 36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리버풀은 시즌 종료 직후부터 케르케즈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경쟁 구단들을 제치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이미 제레미 프림퐁과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마무리한 리버풀은 케르케즈까지 품으며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transfermarktcentral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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