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제임스 매디슨에 밀려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지오바니 로 셀소가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로 셀소는 출전 시간 부족에 화가 났으며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을 시도할 것이라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 기대와 달리 그는 이후 잦은 부상으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제임스 매디슨에 밀려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지오바니 로 셀소가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로 셀소는 출전 시간 부족에 화가 났으며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을 시도할 것이라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로 셀소는 2019년 여름 레알 베티스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은 임대료 1,600만 유로(한화 약 235억 원)를 지불하고 로 셀소를 데려왔다. 로 셀소는 2019/20시즌 공식전 37경기 2골 3도움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3,200만 유로(한화 약 471억 원)를 투자해 로 셀소를 완전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그는 이후 잦은 부상으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벤치로 밀려난 로 셀소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로 셀소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 포함돼 잔류했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1달 동안 결장했던 그는 매디슨이 발목 부상을 당하자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로 셀소는 매디슨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그는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본머스와의 리그 20라운드에선 멀티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로 셀소는 준수했지만 매디슨이 복귀하자 곧바로 벤치로 밀려났다. 그는 2월 중순부터 줄곧 교체로만 나왔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단 한 번도 없었다. 직전 경기였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9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로 셀소는 이번 시즌
로 셀소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팀토크’에 의하면 로 셀소는 현재 교체 자원으로 전락한 자신의 상황에 화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로 셀소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은 레알 베티스다. 로 셀소는 2018/19시즌 베티스에서 공식전 46경기 16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로 셀소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친정팀 베티스로 복귀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