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대화를 나누겠다고 이야기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6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이 사비 에르난데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사비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결국 사비 감독 잔류하나? 바르사 회장 “모든 것이 수정 가능해, 대화할 시간 있어”

스포탈코리아
2024-04-16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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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대화를 나누겠다고 이야기했다.
  •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6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이 사비 에르난데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시즌 종료 후 사비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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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대화를 나누겠다고 이야기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6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이 사비 에르난데스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사비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그는 지난 1월 “나는 이번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나는 6월 30일에 팀을 떠날 것이다. 구단 수뇌부와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가장 큰 이유는 부진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정상에 올랐지만 올 시즌은 부진이 이어지며 우승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전환점이 필요하다. 전반적인 상황이 완화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며칠 전에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제 발표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사임 발표 이후 팀이 바뀌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13경기에서 10승 3무를 기록했다. 동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성공했고,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3-2 승리까지 거뒀다.

분위기 반전이 이어지자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사비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라파 유스테 부회장은 “나는 사비 감독을 설득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는 그의 개인적인 결정이다. 아직 리그와 UCL이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유스테 부회장은 “우리는 사비 감독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한두 시즌이 아닌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가 팀에 남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엔 라포르타 회장이 사비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비 감독은 아주 잘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표현했다. 나는 모든 것이 열려 있고, 모든 것이 수정 가능하다고 이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나는 사비 감독이 그렇게 하게 된 상황이 있었다는 것을 이해했다. 우리는 시즌이 끝나고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대화할 시간이 있다”라며 잔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 중인 데쿠가 다소 다른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사비 감독이 마음을 바꿀 계획이 없다. 만약 마음이 바뀐다면 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상승세에 대해선 “결과는 마음의 평화에서 비롯된다. 팀은 승리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사비 감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개인적인 문제였다. 할 이야기가 많지 않다. 경기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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