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잭슨(22·첼시)이 계속되는 부진에 결국 입을 열었다. 잭슨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적지 않은 기회를 놓쳤고, 더 많은 득점을 올려야 했다며 첼시에 합류할 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목표였던 만큼 내가 원했던 모습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39경기 13골 5도움으로 공격포인트는 나쁜 편이 아니지만 결정적 상황에서 여럿 기회를 놓쳐 큰 비판을 받았다.

첼시 '문제아 FW' 잭슨, "나도 잘하고 싶어…노력할 테니 내년에 한번 봐"

스포탈코리아
2024-05-01 오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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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니콜라스 잭슨(22·첼시)이 계속되는 부진에 결국 입을 열었다.
  • 잭슨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적지 않은 기회를 놓쳤고, 더 많은 득점을 올려야 했다며 첼시에 합류할 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목표였던 만큼 내가 원했던 모습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39경기 13골 5도움으로 공격포인트는 나쁜 편이 아니지만 결정적 상황에서 여럿 기회를 놓쳐 큰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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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니콜라스 잭슨(22·첼시)이 계속되는 부진에 결국 입을 열었다.

잭슨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적지 않은 기회를 놓쳤고, 더 많은 득점을 올려야 했다"며 "첼시에 합류할 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목표였던 만큼 내가 원했던 모습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잭슨은 "10골을 넣든 15골을 넣든 가장 중요한 건 높은 성적을 내고, 팬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매일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며 득점하고 싶고, 내년에는 그렇게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비야레알을 떠나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잭슨은 올 시즌 기대에 영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39경기 13골 5도움으로 공격포인트는 나쁜 편이 아니지만 결정적 상황에서 여럿 기회를 놓쳐 큰 비판을 받았다.

특히 첼시가 유럽 대항전 진출 경쟁을 이어가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에버턴전 득점을 제외하면 4월 5경기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첼시 입장에서는 콜 팔머 부재 시 득점원이 없다시피 한 셈이다.

아직 어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기회를 포착하는 움직임이 유려해 골 결정력만 보완한다면 충분히 톱클래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첼시 역시 잭슨을 무조건 안고 가야 하는 실정이다. 현시점 PSR(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위반을 피하기 위해 공격적 투자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 즉 있는 선수들의 '잠재력 폭발'을 물 떠놓고 기도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잭슨은 본래 주전을 맡기려고 데려온 선수가 아니다. 첼시의 지난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후보는 빅터 오시멘(SSC 나폴리),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였지만 로멜루 루카쿠(AS 로마) 방출 작업이 지지부진해지면서 타이밍을 놓쳤고, 잭슨 영입에 만족해야 했다.


현재 첼시는 33경기 13승 9무 11패 승점 48점으로 프리미어리그 9위에 처져 있다. 산술적으로 5위 토트넘 홋스퍼(60점)의 자리를 노리는 것 또한 여전히 가능하므로 남은 경기 최대한 승점을 챙기고 유럽 대항전 진출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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