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미켈 아르테타(42) 아스널 감독의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 샤라웃이 화제다.
- 아스널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3/24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최종전 홈경기를 치른다.
- 아르테타는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의 주중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빅 찬스 미스에 대한 질문을 받자 PL 안에서 그 기회를 해결할 수 있는 단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손흥민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미켈 아르테타(42) 아스널 감독의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 '샤라웃'이 화제다.
아스널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3/24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최종전 홈경기를 치른다.
아르테타는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의 주중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빅 찬스 미스에 대한 질문을 받자 "PL 안에서 그 기회를 해결할 수 있는 단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손흥민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마이클 조던도 그랬듯 그는 엄청 많은 결승골을 터뜨렸지만 아닌 날도 있기 마련"이라며 "그것이 스포츠의 아름다움이기도 하다"고 손흥민의 실책이 아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14일 열린 맨시티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상대 골문을 정조준했고, 0-1로 뒤진 후반 41분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맨시티 수비진 실수를 틈타 1대1 찬스를 맞이한 것이다.
아쉽게도 손흥민의 '원샷원킬'은 슈테판 오르테가의 선방 앞에 무위로 돌아갔다. 이때 아스널 팬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토트넘 팬들은 아스널 발목을 잡아 신나 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이 0-2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게 되면서 아스널은 최종전 기적을 꿈꿔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에버턴을 무조건 잡는다는 전제하에 맨시티가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최소 무승부를 거두면 20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


관건은 웨스트 햄의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 햄은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9위를 확정 지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고별전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별다른 목표의식이 없는 상황이다.
반면 맨시티는 우승이 걸린 PL 최종전에서 패한 경험이 없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맨시티는 2011/12, 2013/14, 2018/19, 2021/22시즌 끝까지 1위를 사수하며 우승 트로피를 지켜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3/24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최종전 홈경기를 치른다.
아르테타는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의 주중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빅 찬스 미스에 대한 질문을 받자 "PL 안에서 그 기회를 해결할 수 있는 단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손흥민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마이클 조던도 그랬듯 그는 엄청 많은 결승골을 터뜨렸지만 아닌 날도 있기 마련"이라며 "그것이 스포츠의 아름다움이기도 하다"고 손흥민의 실책이 아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14일 열린 맨시티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상대 골문을 정조준했고, 0-1로 뒤진 후반 41분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맨시티 수비진 실수를 틈타 1대1 찬스를 맞이한 것이다.
아쉽게도 손흥민의 '원샷원킬'은 슈테판 오르테가의 선방 앞에 무위로 돌아갔다. 이때 아스널 팬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토트넘 팬들은 아스널 발목을 잡아 신나 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이 0-2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게 되면서 아스널은 최종전 기적을 꿈꿔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에버턴을 무조건 잡는다는 전제하에 맨시티가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최소 무승부를 거두면 20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


관건은 웨스트 햄의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 햄은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9위를 확정 지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고별전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별다른 목표의식이 없는 상황이다.
반면 맨시티는 우승이 걸린 PL 최종전에서 패한 경험이 없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맨시티는 2011/12, 2013/14, 2018/19, 2021/22시즌 끝까지 1위를 사수하며 우승 트로피를 지켜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