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 베르너(28)가 토트넘 홋스퍼와 한 시즌 더 동행한다. 토트넘은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RB 라이프치히와 베르너 임대 연장을 합의했다며 올 겨울 합류한 베르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하 주전으로 활약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임대 기간 동안 850만 파운드(약 148억 원)를 지불하면 베르너와 영구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오피셜] '흥민이 형, 내 유관 DNA 믿지?' 토트넘, 베르너와 한 시즌 더한다…임대 연장 확정

스포탈코리아
2024-05-29 오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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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티모 베르너(28)가 토트넘 홋스퍼와 한 시즌 더 동행한다.
  • 토트넘은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RB 라이프치히와 베르너 임대 연장을 합의했다며 올 겨울 합류한 베르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하 주전으로 활약했다고 발표했다.
  • 토트넘은 임대 기간 동안 850만 파운드(약 148억 원)를 지불하면 베르너와 영구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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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티모 베르너(28)가 토트넘 홋스퍼와 한 시즌 더 동행한다.

토트넘은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RB 라이프치히와 베르너 임대 연장을 합의했다"며 "올 겨울 합류한 베르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하 주전으로 활약했다"고 발표했다.

덧붙여 "베르너는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되고,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경기에 곧바로 나섰다"며 "그는 영입 5일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나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골을 도왔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재도전하는 토트넘에게는 희소식이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선수단 대규모 보강을 꾀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기보다 임대로 한 시즌 더 데리고 있길 택하면서 이적 예산을 아끼게 됐다.

득점에는 애를 먹는 편이지만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원이라는 점 또한 메리트다. 베르너는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쉬지 않고 전방 압박을 가져가는 스타일로 이번 시즌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도 14경기 2골 3도움을 뽑아냈다.



'무관' 토트넘에게 없는 '유관 DNA'를 지니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토트넘은 2007/08 칼링컵(現 카라바오 컵) 우승 이후 트로피가 없는 반면 베르너는 2021년 첼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제패했고, 지난해에는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도이체 푸스발 리가(DFL) 슈퍼컵을 우승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이번 임대 연장에는 새로운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됐다. 토트넘은 임대 기간 동안 850만 파운드(약 148억 원)를 지불하면 베르너와 영구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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