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지 못하면 고문을 당할 것이며 트로피를 한 번도 따지 못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레전드 공격수인 케인은 2023년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빠르게 우승 하려는 의도를 가졌다. 그는 유로피언 골든 슈를 수상하고 유로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개인적 영예와 함께 팀으로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죽을 때까지 고문당할 듯"... '역대급 무관 귀신' 케인→"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예정"

스포탈코리아
2024-07-26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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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지 못하면 고문을 당할 것이며 트로피를 한 번도 따지 못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 토트넘의 레전드 공격수인 케인은 2023년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빠르게 우승 하려는 의도를 가졌다.
  • 그는 유로피언 골든 슈를 수상하고 유로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개인적 영예와 함께 팀으로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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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해리 케인이 우승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지 못하면 "고문을 당할 것"이며 "트로피를 한 번도 따지 못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레전드 공격수인 케인은 2023년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빠르게 우승 하려는 의도를 가졌다. 그러나 그는 뮌헨에서의 데뷔전을 빈손으로 끝내고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패배를 맛봐야 했다.

일각에서는 바이에른에서 44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케인에게 별다른 보상을 주지 않는 '케인의 저주'에 대해 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유로피언 골든 슈를 수상하고 유로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개인적 영예와 함께 팀으로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대니 밀스는 888포커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우승 트로피를 획득함으로써 어깨와 마음의 무게를 덜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밀스는 "그는 고문을 당할 것이다! 그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도 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고, 다음 시즌에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밀스는 이어서 "그는 정말 절실할 것이다. 그 누구도 그보다 유로 우승을 더 원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가 한 개, 어쩌면 두 개 이상의 트로피를 캐비닛에 꽂고 커리어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유로 2024에서 3골을 넣으며 잉글랜드의 통산 66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에서의 그의 기여도에 대한 질문에 직면했다. 밀스는 케인이 국가대표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절대 아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 시즌 후반에 비해 경기 감각이 조금 떨어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밀스는 이어서 "하지만 그는 골을 넣는 선수다. 특히 큰 경기에서는 골잡이에게 기회를 주면 골을 넣기 때문에 골잡이에게 기회를 주는 경우가 많다. 올리 왓킨스도 골잡이이고 네덜란드 전에서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스페인을 상대로 기회를 잡았지만 놓쳤다. 스페인을 상대로 또 한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그 상황에서 해리 케인에게 기회가 왔다면 득점할 수 있었을까?"라고 덧붙였다.



밀스는 마지막으로 "아마도 득점했을 것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30골 이상을 넣었다. 어쩌면 경기 감각이 조금 부족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2년 후 해리 케인이 어떻게, 어디에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해리 케인을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30대 후반 이후에도 계속 활약하여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닮고 싶다고 밝힌 바 있으며, 아직 클럽과 국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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