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와의 재계약에 착수했다. EPL에서 160골을 터트린 살라는 리그 최다골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죽어도 못 보내' 리버풀, '리빙 레전드' 살라 '폭탄 발언'에 깜짝 놀랐다...곧 재계약 논의 시작 예정

스포탈코리아
2024-09-04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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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이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와의 재계약에 착수했다.
  • EPL에서 160골을 터트린 살라는 리그 최다골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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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와의 재계약에 착수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살라의 발언 이후 곧 그와 재계약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집트 출신의 윙 포워드이 살라는 스위스 FC 바젤에서 빠른 스피드로 주목받았다. 그는 2014년 1월 첼시로 이적했지만 첼시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런던 생활을 실패로 끝났다.

이후 피오렌티나, AS 로마에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살라는 2017년 여름 리버풀에 입단했다. 리버풀은 살라 영입에 4,200만 유로(한화 약 622억 원)를 투자했다.

리버풀의 결정은 대성공이었다. 살라는 2017/18시즌 EPL에서 32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살라는 7년 동안 352경기 214골로 리버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EPL에서 160골을 터트린 살라는 리그 최다골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살라 덕분에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영광의 시기를 누렸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9/20시즌에는 1992년 EPL 출범 후 처음으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살라는 2일 맨유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승리한 후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에 임하면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구단에서 아무도 재계약에 대해 말하지 않았기에 ‘좋아, 마지막 시즌을 뛰고 시즌이 끝나면 보자’라고 생각했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말에 깜짝 놀란 리버풀은 빠르게 살라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리버풀이 살라와 계속 동행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EPL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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