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패 대기록이 깨졌음에도 길례르미가손흥민을 향한 진한 팬심을 보여줬다.
- 휴스턴 다이너모 FC는 1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홈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FC(LAFC)에 0-2로 패했다.
- 6년 만에 홈 무패 행진이 멈춘 순간이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무패 대기록이 깨졌음에도 길례르미가손흥민을 향한 진한 팬심을 보여줬다.
휴스턴 다이너모 FC는 1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홈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FC(LAFC)에 0-2로 패했다.
6년 만에 홈 무패 행진이 멈춘 순간이었다. 휴스턴은 안방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2019년 7월 LAFC에 1-3으로 패한 이후 단 한 번도 홈에서 무릎을 꿇지 않았으나이번에는 상대가 달랐다.

구단 역사상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LAFC는 손흥민, 드니 부앙가,스테픈 유스타키오 등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후반 9분 마크 델가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37분 유스타키오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승부의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그는 두 골 모두 기점 역할을 해내며 공격 전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더해 전반 추가시간 안토니우 카를루스, 후반 31분 아구스틴 보자트의 퇴장을 유도하며 수적 우위까지 안겼다.
패배에 분루를 삼킨휴스턴이었지만, 슈퍼스타 손흥민의 존재감만큼은 부정할 수 없었다. 이날선발 출전해 팀의 패배를 두 눈으로 지켜본 길례르미는 경기 종료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과 자신의 아이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경기장 안팎의 스타"라는 문구를 남겼다.

그는 경기장 바깥 주차장에서아이들과 손흥민이 나란히 선 모습, 팀 버스 앞에서 손흥민과 포옹을 나누는 장면, 손흥민의 유니폼 등 총 다섯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진한 팬심을 드러냈다.
자신들을 꺾은 상대 팀 선수를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일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길례르미는 개의치 않았다.
사실 이런 장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인터 마이애미 CF의 막시밀리아노 팔콘 역시 비슷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는 LAFC와의 MLS 개막전에서 0-3으로 완패했음에도 경기 도중 손흥민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팔콘은 이후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도 항상 손흥민을 좋아했다. 그는 매우 인간적인 선수"라며 "유니폼을 건네며 나를 안아줬고, 행운과 안전한 귀환을 기원해 줬다. 그런 모습을 보면 그의 위상을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사진=길례르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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