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축구 레전드 에마뉘엘 프티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기회를 놓친 것을 두고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9일(한국시간) 프티가 맨유 이적을 거절한 것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후회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 보도에 따르면 프티는 자서전을 통해 FC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이적하던 당시 맨유의 제안을 받았음을 인정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프랑스 축구 레전드 에마뉘엘 프티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기회를 놓친 것을 두고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9일(한국시간) "프티가 맨유 이적을 거절한 것이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후회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티는 자서전을 통해 FC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이적하던 당시 맨유의 제안을 받았음을 인정했다.

프티는 "나는 축구적인 선택이 아닌 삶의 선택을 했다. 그런 결정을 자주 내리진 않았지만 그럴 때마다 틀렸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로 돌아갈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내가 맨유에 합류하길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런던 생활을 우선시했고 아내 역시 맨체스터로 가길 원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 그때는 내 결정을 더 밀어붙였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1988년 AS 모나코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프티는 1997년 여름 모나코 시절스승이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아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후 파트리크 비에이라와 함께 중원을 구축하며 3시즌 동안 118경기에 출전,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2000년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았고 스페인 무대에 도전했지만33경기 1골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 복귀를 추진했고 당시 토트넘 홋스퍼, 맨유, 첼시를 비롯해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최종 선택은 첼시였다. 프티는 2002/03시즌 프랭크 램파드와 호흡을 맞추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지만이후 부상 여파로 기량이 급격히 하락했고 결국 2004년 은퇴를 선언했다.

매체는 "프티 역시 첼시 이적이 본인이 원했던 선택은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실제로는 맨유 이적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만약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면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을 추가하는 등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 가능성이 컸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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