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루벤 아모림 감독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 영국 매체 유나이티드인 포커스는 22일(한국시간) 올여름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팀을 떠날 예정인 크리스탈 팰리스가 차기 사령탑을 물색 중이며, 아모림이 유력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이어 아모림은 맨유를 떠난 이후 아직까지 무직 상태지만, 그의 전술 스타일은 글라스너 체제에서 완성된 팰리스 스쿼드와 잘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루벤 아모림 감독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유나이티드인 포커스'는 22일(한국시간) "올여름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팀을 떠날 예정인 크리스탈 팰리스가 차기 사령탑을 물색 중이며, 아모림이 유력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모림은 맨유를 떠난 이후 아직까지 무직 상태지만, 그의 전술 스타일은 글라스너 체제에서 완성된 팰리스 스쿼드와 잘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1월 공식 채널을 통해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헤드 코치직에서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현재 팀이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신중한 논의 끝에 변화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최대한 높은 순위를 달성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모림의 기여에 감사하며 그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표면적으로는 성적 부진이 경질 사유로 제시됐지만실상은 구단 운영 철학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누적된 결과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결국 맨유는 아모림이 아닌구단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사실 성적만 놓고 보더라도 상황은 좋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출범(1992/93시즌)이후 기준으로 아모림은 맨유 감독 가운데 리그 최저 승률(32%)과 경기당 최다 실점(1.53)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과를 남겼다.
이후 SL 벤피카 부임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현재까지는 별다른 움직임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3백 시스템을 기반으로 팀을 운영해온 크리스탈 팰리스가 차기 감독 후보로 그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매체는 "아모림이 맨유에서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 자신의 전술인 3-4-3을 기존 선수단에 이식하는 과정이었다. 그는 전술적 고집을 유지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고, 이후 포백 전환 과정에서 구단 수뇌부와 갈등까지 겪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반면 글라스너는 팰리스에서 3-4-3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고 선수들 역시 이에 익숙하다. 이 때문에 아모림은 자연스럽게 전술을 이어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며 "다만 실제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선택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그러나복귀가 성사된다면 다음 시즌 맨유와의 맞대결도 성사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90mi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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