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징 스타에서 돌연 중국행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트라이커잭슨 마르티네스가 축구계를 벗고 마이크를 잡았다.
- 하지만 이제 그는 골 대신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랩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 현재는 힙합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종교적 색채가 짙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나는 욕망과 죄 속에서 쾌락을 찾는 삶을 살았다." 라이징 스타에서 돌연 중국행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트라이커잭슨 마르티네스가 축구계를 벗고 마이크를 잡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2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는한때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는 골 대신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랩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2010년대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FC 포르투에서 단 세 시즌(2012~2015) 동안 132경기에 출전해 92골을 터뜨리며 유럽 무대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콜롬비아 국가대표로 출전해 조별리그 일본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고, 콜롬비아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2015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러나 스페인 무대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2경기 3골 3도움에 그치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유럽 내 경쟁력을 인정받던 그는 불과 반년 만에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당시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스타 영입에 나서던 중국 슈퍼리그의 광저우 에버그란데(현재해체)로 이적한 것이다.
이적료는 3,100만 파운드(약 605억 원), 연봉은 1,300만 파운드(약 253억 원) 규모에달하는 파격적인 계약이었다.
다만 중국에서도 반등은 없었다. 15경기 4골 2도움에 그치며 부진함으로 일관했고,이후 2018년 8월 포르티모넨스 SC로 임대 이적한 뒤, 두 시즌을 더 뛰고2020년 9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 그는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현재는 힙합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종교적 색채가 짙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꾸준히 곡과 영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 3만 5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축구에서 음악으로 방향을 튼 배경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환점은 반복된 부상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콜롬비아 매체 '채널 1'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욕망과 죄 속에서 쾌락을 찾는 삶을 살았다. 그때는 그것을 죄라고 여기지 않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오직 신만이 전부가 되는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신을 보지 못한다. 그래서 신에게 집중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친구들과 파티를 다니며 술과 담배에 둘러싸여 있었다. 커리어의 중요한 시점에 두 차례 수술을 받으며 거의 2년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 시기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결국 앨범을 내기로 했다. 내 음악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초점을 둔 음악"이라고 밝혔다.
사진=La10.pe,잭슨 마르티네스 유튜브,광저우 에버그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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