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스포르팅 리스본의 신흥 명장 후벵 아모림을 낙점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돼 떠날 경우 차기 감독으로 아모림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된다.

'과르디올라와 결국 이별하나' 맨체스터 시티, 후임으로 '포르투갈 신흥 명장' 선임 고려

스포탈코리아
2024-10-16 오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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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스포르팅 리스본의 신흥 명장 후벵 아모림을 낙점했다.
  •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돼 떠날 경우 차기 감독으로 아모림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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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스포르팅 리스본의 신흥 명장 후벵 아모림을 낙점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돼 떠날 경우 차기 감독으로 아모림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2016년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보냈다. 2017/18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2022/23시즌 팀 역사상 첫 트레블을 이룩했다. 맨시티는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EPL 4연패를 달성하며 잉글랜드 최강자로 거듭났다.

영광의 순간을 안긴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된다. 재계약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이대로 상황이 흘러간다면 이별이 유력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를 대비해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맨시티가 지켜보고 있는 인물이 아모림이다. 2017년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지도자의 길로 접어든 아모림은 2020년 3월 스포르팅 감독으로 부임했다.

스포르팅에서의 성과는 인상적이었다. 아모림은 2020/21시즌 26승 7무 1패(승점 85)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01/02시즌 이후 19년 만의 리그 웃으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29승 3무 2패(승점 90)로 다시 한번 프리메이라리가 왕좌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8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아모림은 리버풀과 연결된 바 있는 감독이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아모림과 연결됐지만 막대한 위약금으로 인해 결렬됐다. 리버풀은 아모림 대신 아르네 슬롯 감독을 선임했다. 맨시티는 리버풀과 달리 아모림을 데려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City Xtra/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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