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 FSV 마인츠 05 팬들에게 손가락 욕설 제스처를 취한 마이클 올리세(22)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 올리세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뮌헨이 입장을 내놓았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현지시간) "뮌헨이 1. FSV 마인츠 05 팬들에게 손가락 욕설 제스처를 취한 마이클 올리세(22)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뮌헨은 지난달 31일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 2024/25 독일축구연맹(DFB)-포칼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자말 무시알라가 프로 데뷔 이래 첫 해트트릭을 폭발했고,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이 무실점 경기를 펼치는 등 공수 양면 완벽한 모습을 선보인 경기였다.
그러나 경기 후 선수와 관중 간 충돌이 발생했다. 올리세가 한 팬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내미는 장면이 포착됐고, 해당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업로드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매체는 "마인츠 팬들은 무시알라의 득점 중 하나가 오프사이드라고 판단해 분노했고, 경기장 내에는 적대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올리세는 마인츠 팬들 앞을 지나며 가운뎃손가락을 내밀었다"고 전했다.
올리세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뮌헨이 입장을 내놓았다. 뮌헨은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마인츠 팬들이 올리세에게 맥주를 던지는 등 도발했다. 이에 반응한 올리세가 제스처를 취한 것이기는 하나 공격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억울하다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올리세는 사후 징계를 피해 가지 못할 전망이다. DFB는 지난 8월 상대 벤치 쪽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린 빅터 보니페이스(바이어 04 레버쿠젠)에게 1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징계를 내린 바 있다. 특히 팬과 충돌을 더욱 엄하게 다루는 만큼 올리세는 처벌을 받는다면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할 공산이 크다.
사진=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현지시간) "뮌헨이 1. FSV 마인츠 05 팬들에게 손가락 욕설 제스처를 취한 마이클 올리세(22)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뮌헨은 지난달 31일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 2024/25 독일축구연맹(DFB)-포칼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자말 무시알라가 프로 데뷔 이래 첫 해트트릭을 폭발했고,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이 무실점 경기를 펼치는 등 공수 양면 완벽한 모습을 선보인 경기였다.
그러나 경기 후 선수와 관중 간 충돌이 발생했다. 올리세가 한 팬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내미는 장면이 포착됐고, 해당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업로드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매체는 "마인츠 팬들은 무시알라의 득점 중 하나가 오프사이드라고 판단해 분노했고, 경기장 내에는 적대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올리세는 마인츠 팬들 앞을 지나며 가운뎃손가락을 내밀었다"고 전했다.
올리세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뮌헨이 입장을 내놓았다. 뮌헨은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마인츠 팬들이 올리세에게 맥주를 던지는 등 도발했다. 이에 반응한 올리세가 제스처를 취한 것이기는 하나 공격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억울하다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올리세는 사후 징계를 피해 가지 못할 전망이다. DFB는 지난 8월 상대 벤치 쪽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린 빅터 보니페이스(바이어 04 레버쿠젠)에게 1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징계를 내린 바 있다. 특히 팬과 충돌을 더욱 엄하게 다루는 만큼 올리세는 처벌을 받는다면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할 공산이 크다.
사진=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