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를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 포로의 인터뷰는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을 포함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 포로는 이미 여러 차례 레알, 맨시티 등과 연결된 바 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페드로 포로가 충격적인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페드로 포로는 자신의 미래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를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포로는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다는 바람을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로는 지난 13일 '엘 데스마르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25살이다. 1년 안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26살이 되어서 어디에 있을진 모르겠다. 축구는 그런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친구들은 내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문을 보내준다. 그건 내가 잘하고 있다는 칭찬이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가 나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건 기쁜 일이다"고 덧붙였다.
포로의 인터뷰는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을 포함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 팬들의 반발이 상당하다. 보통 축구 선수들은 시즌 중 이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단호한 입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포로는 토트넘에 온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선수이다. 설령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한들 이적 시장도 아닌데 자신의 의사를 너무 솔직하게 표현할 이유는 없는 일이다.
포로는 이미 여러 차례 레알, 맨시티 등과 연결된 바 있다. 이에 포로의 거취 문제는 상당한 화제이다. 포로 입장에선 두 구단의 제안이 혹할 순 있다.
현재로선 포로가 이적을 택한다고 할지라도 어느 정도 이상의 플레잉 타임은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오른쪽 측면 풀백을 맡는 카일 워커의 폼이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 심지어 그를 대체할 후보 풀백 역시 마땅치 않다. 임시방편으로 리코 후이스, 마누엘 아칸지 등이 포진하나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레알 역시 오른쪽 측면 풀백은 팀 내 가장 경쟁이 약한 포지션에 해당한다. 지난 수년 동안 이 자리를 지켜온 다니 카르바할이 시즌 아웃 급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루카스 바스케스,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대체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30세를 넘긴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추가 영입이 절실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페드로 포로는 자신의 미래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를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포로는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다는 바람을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로는 지난 13일 '엘 데스마르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25살이다. 1년 안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26살이 되어서 어디에 있을진 모르겠다. 축구는 그런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친구들은 내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문을 보내준다. 그건 내가 잘하고 있다는 칭찬이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가 나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건 기쁜 일이다"고 덧붙였다.
포로의 인터뷰는 일반적이지 않은 내용을 포함해 많은 이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 팬들의 반발이 상당하다. 보통 축구 선수들은 시즌 중 이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단호한 입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포로는 토트넘에 온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선수이다. 설령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한들 이적 시장도 아닌데 자신의 의사를 너무 솔직하게 표현할 이유는 없는 일이다.
포로는 이미 여러 차례 레알, 맨시티 등과 연결된 바 있다. 이에 포로의 거취 문제는 상당한 화제이다. 포로 입장에선 두 구단의 제안이 혹할 순 있다.
현재로선 포로가 이적을 택한다고 할지라도 어느 정도 이상의 플레잉 타임은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오른쪽 측면 풀백을 맡는 카일 워커의 폼이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 심지어 그를 대체할 후보 풀백 역시 마땅치 않다. 임시방편으로 리코 후이스, 마누엘 아칸지 등이 포진하나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레알 역시 오른쪽 측면 풀백은 팀 내 가장 경쟁이 약한 포지션에 해당한다. 지난 수년 동안 이 자리를 지켜온 다니 카르바할이 시즌 아웃 급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루카스 바스케스, 안토니오 뤼디거 등이 대체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30세를 넘긴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추가 영입이 절실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