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앙투안 그리즈만의 못다 한 맞대결에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그리즈만이 올랜도 시티 SC 이적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그러면서 그리즈만이 합류할 경우, MLS에는 리오넬 메시, 손흥민, 토마스 뮐러, 하메스 로드리게스, 위고 요리스 등과 함께 또 하나의 초대형 스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과 앙투안 그리즈만의 못다 한 맞대결에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즈만이 올랜도 시티 SC 이적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폴 테노리오, 톰 보거트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23일(한국시간) "그리즈만은 올여름 올랜도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허가를 받아 휴식 기간 동안 올랜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은 그에게 이틀간의 휴가 동안 미국행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리즈만은 2027/28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028/29시즌 옵션도 포함된다. 또한 등번호 7번을 물려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적은 수주간 이어진 협상 끝에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리즈만이 합류할 경우, MLS에는 리오넬 메시, 손흥민, 토마스 뮐러, 하메스 로드리게스, 위고 요리스 등과 함께 또 하나의 초대형 스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역시 같은 날 "그리즈만의 올랜도 시티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며"프랑스 스타의 MLS 합류를 위한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나아가 이적이 확실시 될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 까지 첨부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아이콘이다. 2014년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팀에 합류한 그는 2019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잠시 팀을 떠나기도 했지만, 2022년 복귀 후 다시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아틀레티코에서의 통산 기록은 487경기 211골 97도움. 이는 122년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아틀레티코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UEFA 슈퍼컵 등 주요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구단 역시 그의 공헌을 인정해 지난해 6월 계약을 1년 연장하며 2027년 6월까지 동행하기로 했다. 올 시즌에도 45경기 1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어느덧 34세에 접어든 만큼, 커리어의 마지막 단계를 준비해야 할 시점에 들어섰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올랜도 시티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달 말에도 '디애슬레틱'은 "올랜도가 지정선수(DP) 한 자리를 그리즈만 영입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에는 "아틀레티코와 올랜도 간 공식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지만, 최근 들어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분위기다.

그가 올랜도행을 확정 지을 경우, 한 시대를 함께 풍미했던 손흥민과의 맞대결도 MLS 무대에서 재현된다. 특히 LAFC와 올랜도 모두 서부 콘퍼런스리그 소속인 만큼, 맞붙을 기회도 잦을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현재까지 총 네 차례 대결을 벌였으며, 그리즈만 기준에선 1승 3패로 열세에 처한 상태다. 때문에 그리즈만 입장에서는 과거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맞이하는 셈이기도 하다.
과연 세계 무대를 호령했던 두 월드클래스 스타가 미국 무대에서 어떤 경쟁 구도를 그려낼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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