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TRB 풋볼 소속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는 고메스가 최근 재계약을 거절했다. 그는 2025년 LOSC 릴을 떠날 것을 컴펌했다고 보도했다. 2006년생 미드필더인 고메스는 무려 6살의 나이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이다.

'재계약 거절' 4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 재입성 임박...아모림, 자유 계약으로 중원 보강 성공한다

스포탈코리아
2024-11-24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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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TRB 풋볼 소속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는 고메스가 최근 재계약을 거절했다.
  • 그는 2025년 LOSC 릴을 떠날 것을 컴펌했다고 보도했다.
  • 2006년생 미드필더인 고메스는 무려 6살의 나이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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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루벤 아모림 체제 1호 영입은 엔젤 고메스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영국 매체 'TRB 풋볼' 소속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는 고메스가 최근 재계약을 거절했다. 그는 2025년 LOSC 릴을 떠날 것을 컴펌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가 아모림 감독의 첫 작품으로 고메스를 택할 것이란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2006년생 미드필더인 고메스는 무려 6살의 나이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이다.

그는 맨유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고 2017년 프로 무대 데뷔까지 성공했다. 고메스는 16세 263일의 나이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나서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문제는 스타 선수가 즐비한 맨유에선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는 점에 있다. 고메스는 4시즌 동안 겨우 5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고 경험을 쌓고자 릴로 이적했다.

릴에서 고메스는 일정 수준 이상의 기회를 보장받았다. 지난 시즌 출전 기록은 45경기로 팀 내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활약 또한 훌륭했다. 특유의 활동량과 남다른 발밑 기술을 갖춘 그는 폴 포그바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고 불리는 선수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좋은 활약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다. 당시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던 리 카슬리는 고메스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이는 그가 A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음과 동시에 그를 콜업한 결정만을 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토트넘 홋스퍼, 첼시 등 리그 내 명문 구단들이 그를 원한다는 내용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일편단심 맨유인 것으로 보인다.


고메스는 최근 "나는 어린 시절부터 맨유에서 힘든 여정을 보냈다. 구단에 6살부터 있었다. 그럼에도 내가 사랑하는 맨유를 떠나는 일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내가 잘 모르는 곳으로 향하는 것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다"라며 구단 복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영국 매체 'BBC'는 "맨유는 고메스를 재영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단은 릴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즉시 그를 자유 영입으로 데려오길 원한다"고 전했다.

사진=엔젤 고메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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