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시간) 현재 더 브라위너는 계약 만료 6개월을 앞두고 맨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계약을 약 6개월 앞둔 상황까지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함께할 것이란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치지 않고 있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많은 리그에서 더 브라위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만큼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는 평이다.

'결국 레전드 더 브라위너와 마지막'...6개월 앞두고 새로운 협상 중단→"교착 상태에 빠졌다"

스포탈코리아
2024-11-27 오전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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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시간) 현재 더 브라위너는 계약 만료 6개월을 앞두고 맨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 그러나 마지막 계약을 약 6개월 앞둔 상황까지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함께할 것이란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치지 않고 있다.
  •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많은 리그에서 더 브라위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만큼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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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구단 역대 최고의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와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시간) "현재 더 브라위너는 계약 만료 6개월을 앞두고 맨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현재 재계약에 대한 논의는 교착 상태에 빠져들었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맨시티 최고의 이슈는 더 브라위너의 추후 행선지 및 계약 상황이었다. 이는 어떠한 선수의 영입보다도 큰 관심을 끌었고 수많은 미디어의 추측과 기대를 불러 모았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으나 그가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본을 갖춘 맨시티가 레전드 예우 차원에서라도 그를 놓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지막 계약을 약 6개월 앞둔 상황까지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함께할 것이란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치지 않고 있다. 더 브라위너의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가 존재하긴 했으나 그가 9월 이후 허벅지 부상 등의 사유로 계속해서 팀을 이탈하자 앞으로의 미래를 확신할 수 없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더 브라위너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구단 역대 최고의 레전드이다. 그는 자국 벨기에 KAA 헨트, KRC 헹크 등을 거쳐 성장했고 2012년 첼시로 이적하며 주목을 받았다.


다만 화려한 선수진을 갖춘 첼시에서 더 브라위너는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고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적을 옮긴다. 여기서 더 브라위너의 신화는 시작된다.

그는 2014/15 시즌 분데스리가 도움왕, 올해의 선수를 동시 석권하며 일명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했고 2015/16 시즌엔 맨시티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PL)로 복귀했다.


이후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까지 긴 세월을 맨시티에서 보내며 수많은 역사를 이룩했다. 같은 시기 구단 또한 전성기를 질주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함께 PL 6회, FA컵 2회, 카라바오컵 1회, 트레블 1회 등을 달성하며 영광의 시간을 이룩했다.

현재 시점에서도 더 브라위너의 실력 그 자체를 의심하는 시선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문제는 내구성에 있다. 그는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4개월가량 그라운드를 이탈한 뒤 잦아진 잔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에 자연스레 그의 시대가 끝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많은 리그에서 더 브라위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만큼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는 평이다.


계속된 이적설에 더 브라위너 또한 "맨시티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올 시즌이 이곳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나의 계약보단 구단의 상황이 중요하다. 지금은 그저 좋은 축구를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사진=케빈 더 브라위너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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