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전 프랑스 선수이자 음바페의 파리 선배인 제롱 로탕이 음바페의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더 이상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간주될 수 없다고 전 프랑스 선수 제롬 로탕이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명성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전 프랑스 선수이자 음바페의 파리 선배인 제롱 로탕이 음바페의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더 이상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간주될 수 없다고 전 프랑스 선수 제롬 로탕이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에 배치됐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버풀은 후반 7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앤디 로버트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교체 투입된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태클을 걸며 동점 기회를 잡았다. PK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오른쪽으로 슈팅했지만 리버풀의 골키퍼인 켈러허가 정확하게 방향을 읽으며 막아냈다.
음바페의 페널티킥 실축은 최악의 경기력과 마무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최근 경기력에 대한 문제를 부각시켰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명성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전 PSG이자 프랑스의 윙어인 로탕은 음바페가 2022년 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전 패배에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현재의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로탕은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이후 음바페는 침체기를 겪고 있다. 항상 많은 골을 넣었기 때문에 통계적인 측면이 아니다. 음바페는 지난 4개월 동안 챔피언스 리그에서 빛났다고 말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리버풀과의) 큰 경기에서 그가 보여준 것은... 관대하기는 어렵다. 그런 선수는 기준을 너무 높게 설정했기 때문에 그런 경기력을 보여줄 때는 까다로워야 한다. 사실 그는 평범한 선수가 되었다. 그게 가장 심각한 문제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지난 3개월뿐만 아니라 지난 1년 반 동안의 일이다. 상대 팀들이 음바페의 장단점을 제대로 평가했을까?"라고 덧붙였다.
로탕은 마지막으로 "특히 나는 그가 사생활에 얽매여 직업적 양심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PSG에서 그가 빠르게 재계약했을 때, 경기에 대한 투자,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태도가 예전과 같지 않았다. 많은 것들이 증발해 버렸고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범주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그가 다시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마드리드에서 18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이지만 PK가 무려 4골이나 차지한다. 이번 헤타페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 기록을 개선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영국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더 이상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간주될 수 없다고 전 프랑스 선수 제롬 로탕이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에 배치됐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버풀은 후반 7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앤디 로버트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교체 투입된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태클을 걸며 동점 기회를 잡았다. PK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오른쪽으로 슈팅했지만 리버풀의 골키퍼인 켈러허가 정확하게 방향을 읽으며 막아냈다.
음바페의 페널티킥 실축은 최악의 경기력과 마무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최근 경기력에 대한 문제를 부각시켰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명성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전 PSG이자 프랑스의 윙어인 로탕은 음바페가 2022년 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전 패배에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현재의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로탕은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이후 음바페는 침체기를 겪고 있다. 항상 많은 골을 넣었기 때문에 통계적인 측면이 아니다. 음바페는 지난 4개월 동안 챔피언스 리그에서 빛났다고 말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리버풀과의) 큰 경기에서 그가 보여준 것은... 관대하기는 어렵다. 그런 선수는 기준을 너무 높게 설정했기 때문에 그런 경기력을 보여줄 때는 까다로워야 한다. 사실 그는 평범한 선수가 되었다. 그게 가장 심각한 문제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지난 3개월뿐만 아니라 지난 1년 반 동안의 일이다. 상대 팀들이 음바페의 장단점을 제대로 평가했을까?"라고 덧붙였다.
로탕은 마지막으로 "특히 나는 그가 사생활에 얽매여 직업적 양심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PSG에서 그가 빠르게 재계약했을 때, 경기에 대한 투자,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태도가 예전과 같지 않았다. 많은 것들이 증발해 버렸고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범주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그가 다시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마드리드에서 18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이지만 PK가 무려 4골이나 차지한다. 이번 헤타페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 기록을 개선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