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 루벤 아모림이 최우선 보강 대상으로 왼쪽 풀백을 지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그러면서 아모림은 내년 여름 왼쪽 측면 풀백 영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 데이비스, 밀로시 케르케즈는 그가 노리는 유력한 후보군이다고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 루벤 아모림이 최우선 보강 대상으로 왼쪽 풀백을 지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현재 알폰소 데이비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아모림은 내년 여름 왼쪽 측면 풀백 영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데이비스, 밀로시 케르케즈는 그가 노리는 유력한 후보군이다"고 밝혔다.
스쿼드 개편을 노리는 맨유가 왼쪽 풀백을 우선적으로 영입한다는 주장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현재 구단 내엔 마땅한 왼쪽 수비 자원이 없다. 루크 쇼, 타이렐 말라시아아 있긴 하나 활용성 측면에서 물음표가 따라붙고 있다.
쇼는 이미 지난 수년 동안의 부상으로 구단 내 지지를 잃은 상황이다. 맨유는 오랜 시간 쇼를 기다렸으나 그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그라운드를 이탈하길 수없이 반복했다.
말라시아의 경우 상황이 조금은 다를 수 있다. 그는 지난해 장기 부상의 여파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기존 진단 대로라면 돌아올 시점이 됐으나 수술 후 회복이 원활하지 않아 추가적인 재활 치료를 받는 상황이다. 단 1년 넘게 쉬었기에 그가 그라운드를 밟는다고 할지라도 제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에 가깝다.
이에 맨유는 임시방편으로 나마 주 포지션이 왼쪽 측면 수비수가 아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디오고 달롯 등을 활용하고 있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대처에 불과할 뿐 해당 포지션을 전문으로 하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수없이 반복되고 있다.
현재 맨유가 노리고 있는 풀백은 데이비스, 케르케즈이다. 데이비스는 뮌헨 소속 풀백으로 현존하는 왼쪽 측면 자원 가운데 톱급 매물이다. 심지어 그는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임에도 재계약을 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레알, 파리 생제르맹(PSG) 등 쟁쟁한 구단이 원하기에 영입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이나 탐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인 만큼 가능성이 없다곤 할 수 없다.
케르케즈는 2003년생 본머스의 젊은 풀백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빠른 스피드, 왕성한 활동량 등을 선보이며 공, 수 밸런스가 뛰어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coachesvoice,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현재 알폰소 데이비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아모림은 내년 여름 왼쪽 측면 풀백 영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데이비스, 밀로시 케르케즈는 그가 노리는 유력한 후보군이다"고 밝혔다.
스쿼드 개편을 노리는 맨유가 왼쪽 풀백을 우선적으로 영입한다는 주장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현재 구단 내엔 마땅한 왼쪽 수비 자원이 없다. 루크 쇼, 타이렐 말라시아아 있긴 하나 활용성 측면에서 물음표가 따라붙고 있다.
쇼는 이미 지난 수년 동안의 부상으로 구단 내 지지를 잃은 상황이다. 맨유는 오랜 시간 쇼를 기다렸으나 그는 부상에서 돌아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그라운드를 이탈하길 수없이 반복했다.
말라시아의 경우 상황이 조금은 다를 수 있다. 그는 지난해 장기 부상의 여파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기존 진단 대로라면 돌아올 시점이 됐으나 수술 후 회복이 원활하지 않아 추가적인 재활 치료를 받는 상황이다. 단 1년 넘게 쉬었기에 그가 그라운드를 밟는다고 할지라도 제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에 가깝다.
이에 맨유는 임시방편으로 나마 주 포지션이 왼쪽 측면 수비수가 아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디오고 달롯 등을 활용하고 있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대처에 불과할 뿐 해당 포지션을 전문으로 하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수없이 반복되고 있다.
현재 맨유가 노리고 있는 풀백은 데이비스, 케르케즈이다. 데이비스는 뮌헨 소속 풀백으로 현존하는 왼쪽 측면 자원 가운데 톱급 매물이다. 심지어 그는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임에도 재계약을 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레알, 파리 생제르맹(PSG) 등 쟁쟁한 구단이 원하기에 영입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이나 탐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인 만큼 가능성이 없다곤 할 수 없다.
케르케즈는 2003년생 본머스의 젊은 풀백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빠른 스피드, 왕성한 활동량 등을 선보이며 공, 수 밸런스가 뛰어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coachesvoice,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