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부상으로 인해 내림세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이어 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여전히 수준급이지만, 부상 이후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
- 이번 시즌 그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전성기 시절과 거리가 멀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부상으로 인해 내림세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HQ'는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여러 차례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럼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침착함을 잃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폼 저하가 뚜렷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여전히 수준급이지만, 부상 이후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 이번 시즌 그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전성기 시절과 거리가 멀다. 점차 내려오고 있는 듯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29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5차전에서 AS 로마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무 1패(승점 10)로 36개 팀 중 9위, AS로마는 1승 3무 1패(승점 6)로 21위에 자리하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랑케가 손흥민과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그 뒤를 세 명의 미드필더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마타르 사르가 보좌하며 토트넘이 내세울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이 경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사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다만 디테일 측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선보였고 무수히 많은 찬스를 날렸다.
특히 손흘민은 전반 36분 쿨루셉스키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자, 문전 바로 앞에서 재차 슈팅 기회를 잡았다. 다만 콘텍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은 높이 떴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머리를 감싸 쥐었다.
결국 기회를 살리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를 2-2 무승부로 매듭지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하자, 각종 매체의 비판이 잇따랐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현지 기자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손흥민이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인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의 자신감이 부족한 건진 잘 모르겠다. 손흥민은 혼란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그는 득점을 터트릴 좋은 기회를 잡았다. 그는 그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선수이다. 10년 동안 꾸준한 결정력을 증명했다. 현재는 부상으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다. 이제 완전한 몸 상태로 돌아오고 있다.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딱 잘라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 득점했으나 쿨루셉스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뒤 후속 동작에서 득점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그는 때때로 위협적이었지만 여전히 완벽하게 리듬을 찾진 못한 모습이었다"고 혹평했다.
또한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폴 로빈스는 손흥민의 결정적인 실수 장면을 언급하며 "그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불과 6미터 남짓 거리에서 공을 골대 위로 넘겼다. 난 왜 그가 이토록 좋은 찬스를 놓쳤는지 잘 모르겠다. 손흥민 정도 수준의 선수가 이러한 기회를 놓친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주로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HQ'는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여러 차례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럼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침착함을 잃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폼 저하가 뚜렷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여전히 수준급이지만, 부상 이후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 이번 시즌 그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전성기 시절과 거리가 멀다. 점차 내려오고 있는 듯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29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5차전에서 AS 로마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무 1패(승점 10)로 36개 팀 중 9위, AS로마는 1승 3무 1패(승점 6)로 21위에 자리하게 됐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랑케가 손흥민과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그 뒤를 세 명의 미드필더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마타르 사르가 보좌하며 토트넘이 내세울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이 경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사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다만 디테일 측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선보였고 무수히 많은 찬스를 날렸다.
특히 손흘민은 전반 36분 쿨루셉스키의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오자, 문전 바로 앞에서 재차 슈팅 기회를 잡았다. 다만 콘텍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은 높이 떴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머리를 감싸 쥐었다.
결국 기회를 살리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를 2-2 무승부로 매듭지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하자, 각종 매체의 비판이 잇따랐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현지 기자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손흥민이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인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의 자신감이 부족한 건진 잘 모르겠다. 손흥민은 혼란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그는 득점을 터트릴 좋은 기회를 잡았다. 그는 그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선수이다. 10년 동안 꾸준한 결정력을 증명했다. 현재는 부상으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다. 이제 완전한 몸 상태로 돌아오고 있다.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딱 잘라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 득점했으나 쿨루셉스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뒤 후속 동작에서 득점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그는 때때로 위협적이었지만 여전히 완벽하게 리듬을 찾진 못한 모습이었다"고 혹평했다.
또한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폴 로빈스는 손흥민의 결정적인 실수 장면을 언급하며 "그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불과 6미터 남짓 거리에서 공을 골대 위로 넘겼다. 난 왜 그가 이토록 좋은 찬스를 놓쳤는지 잘 모르겠다. 손흥민 정도 수준의 선수가 이러한 기회를 놓친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