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을 진지한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구단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 페란 토레스를 내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엘골디히탈은 구체적으로 손흥민이 받는 연봉과 주급 등을 언급하며 파티, 토레스의 급여를 아낄 경우 그를 영입할 충분한 여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을 진지한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구단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 페란 토레스를 내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의 스타 플레이어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왔다. 데쿠 단장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서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이 외면한 선수 가운데 1~2명이 팀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데쿠는 플릭 감독을 향해 손흥민의 이름을 물었다.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다만 그가 토트넘에서도 중요한 선수라는 점에서 영입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흥민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구단에 합류한다고 해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이 내세운 근거는 손흥민의 막대한 연봉이었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의 연봉을 충당하기 위해 바르셀로나가 두 명의 선수를 내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상이 될 수 선수는 과거 '제2의 메시'로 불렸던 파티와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토레스이다.
그동안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과는 달리 단순히 이적설만을 다루지 않았단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엘골디히탈은 구체적으로 손흥민이 받는 연봉과 주급 등을 언급하며 파티, 토레스의 급여를 아낄 경우 그를 영입할 충분한 여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만일 매체 주장이 사실이라면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에 상당히 진심인 셈이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의 주장을 펼치는 매체도 있기에 가능성은 미지수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의 영입 가능성을 배제했다. 그들은 먼저 젊은 재능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트리뷰나는 엘골디히탈과는 정반대의 입장을 냈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 자체에 관심이 있던 것은 사실이나 끝내 이를 배제하고 차단했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살라를 이적 대상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과 가까운 정보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구단에 장기적인 미래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했다.
바르셀로나가 경험이 많은 베테랑 공격수가 아닌 젊고 유망한 선수를 찾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최근 손흥민의 계약에 붙어 있던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됐다는 주장도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엘골디히탈 보도에서도 나타나는 내용이다.
엘골디히탈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계약을 성사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하지만 손흥민은 구단과 연장 계약에 동의했다는 보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손흥민 영입 자체를 포기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엔 바르셀로나 디렉터 데쿠의 의지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매체는 "데쿠는 손흥민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여름 FA로 토트넘의 스타를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데쿠 디렉터가 손흥민을 영입하길 원한다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엘나시오날'은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거의 10년 만에 구단과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깜짝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미 데쿠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있다. 그의 합류는 구단 마케팅 측면에서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카르페타스 블라우그라나'는 "바르셀로나는 이미 데쿠 디렉터를 필두로 손흥민 영입 계획을 세우고 있 데쿠는 이미 글로벌 스타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과 협의할 계획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은 그를 새로운 도전으로 이끌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매우 매력적인 옵션으로 데쿠는 가능한 한 빨리 계약을 마무리하길 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손흥민은 다양한 리그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이는 그가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도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진=Winx Sports,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엘골디히탈'은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구단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 페란 토레스를 내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의 스타 플레이어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왔다. 데쿠 단장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서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이 외면한 선수 가운데 1~2명이 팀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데쿠는 플릭 감독을 향해 손흥민의 이름을 물었다.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다만 그가 토트넘에서도 중요한 선수라는 점에서 영입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흥민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구단에 합류한다고 해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이 내세운 근거는 손흥민의 막대한 연봉이었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의 연봉을 충당하기 위해 바르셀로나가 두 명의 선수를 내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상이 될 수 선수는 과거 '제2의 메시'로 불렸던 파티와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토레스이다.
그동안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과는 달리 단순히 이적설만을 다루지 않았단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엘골디히탈은 구체적으로 손흥민이 받는 연봉과 주급 등을 언급하며 파티, 토레스의 급여를 아낄 경우 그를 영입할 충분한 여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만일 매체 주장이 사실이라면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에 상당히 진심인 셈이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의 주장을 펼치는 매체도 있기에 가능성은 미지수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의 영입 가능성을 배제했다. 그들은 먼저 젊은 재능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트리뷰나는 엘골디히탈과는 정반대의 입장을 냈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 자체에 관심이 있던 것은 사실이나 끝내 이를 배제하고 차단했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살라를 이적 대상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과 가까운 정보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구단에 장기적인 미래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했다.
바르셀로나가 경험이 많은 베테랑 공격수가 아닌 젊고 유망한 선수를 찾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최근 손흥민의 계약에 붙어 있던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됐다는 주장도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엘골디히탈 보도에서도 나타나는 내용이다.
엘골디히탈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계약을 성사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하지만 손흥민은 구단과 연장 계약에 동의했다는 보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손흥민 영입 자체를 포기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엔 바르셀로나 디렉터 데쿠의 의지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매체는 "데쿠는 손흥민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여름 FA로 토트넘의 스타를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데쿠 디렉터가 손흥민을 영입하길 원한다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엘나시오날'은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거의 10년 만에 구단과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깜짝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미 데쿠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있다. 그의 합류는 구단 마케팅 측면에서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카르페타스 블라우그라나'는 "바르셀로나는 이미 데쿠 디렉터를 필두로 손흥민 영입 계획을 세우고 있 데쿠는 이미 글로벌 스타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과 협의할 계획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은 그를 새로운 도전으로 이끌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매우 매력적인 옵션으로 데쿠는 가능한 한 빨리 계약을 마무리하길 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손흥민은 다양한 리그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이는 그가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도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진=Winx Sport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