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렝키 데 용이 수뇌부들과 다툼을 벌이며 방출될 예정이다. 클럽 이사진, 스포츠 디렉터인 데쿠, 라포르타 회장과의 긴장된 관계와 데 용의 회복 및 계약 상황에 대한 우려는 데 용의 미래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의 잔재로 여기는 현 이사회가 데 용을 대하는 태도에 실망한 데 용은 자신의 선택지를 고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에이스였는데'... 강제 방출 예정→"구단과 관계 최악"

스포탈코리아
2024-12-10 오전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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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렝키 데 용이 수뇌부들과 다툼을 벌이며 방출될 예정이다.
  • 클럽 이사진, 스포츠 디렉터인 데쿠, 라포르타 회장과의 긴장된 관계와 데 용의 회복 및 계약 상황에 대한 우려는 데 용의 미래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바르토메우 전 회장의 잔재로 여기는 현 이사회가 데 용을 대하는 태도에 실망한 데 용은 자신의 선택지를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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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프렝키 데 용이 수뇌부들과 다툼을 벌이며 방출될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프렝키 데 용과 바르사 이사회, 특히 데쿠와 호안 라포르타의 관계는 한계점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데 용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심지어 센터백도 가능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그는 빌드업을 주도하며 전진성도 좋기 때문에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또한 패싱력도 좋아 전진 패스, 전환 패스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데 리흐트, 반더빅, 타디치, 지예시와 함께 아약스 돌풍을 일으킨 그는 2019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더니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는 2021/22 시즌이 끝난 후 구단이 그를 타 구단에 팔 생각이었지만 엄청난 충성심을 보여주며 팀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결국 잔류에 성공해 2022/23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 후에 커리어 하이라고 부를정도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시즌을 만들었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프렝키 데 용은 오랜 발목 부상 공백에서 부진하게 복귀한 후 바르셀로나에서 점점 더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클럽 이사진, 스포츠 디렉터인 데쿠, 라포르타 회장과의 긴장된 관계와 데 용의 회복 및 계약 상황에 대한 우려는 데 용의 미래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데 용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몇 차례 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데 용은 복귀 이후 몸 상태는 물론 예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여전히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설득하고 있다.

심지어 구단 의사들은 데 용에게 부상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도록 수술을 받으라고 조언했지만, 데 용은 이 제안을 거부해 이사회는 매우 실망스러워했다.





바르셀로나는 데 용이 재계약 제안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2026년에 자유 계약으로 떠날 의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의 잔재로 여기는 현 이사회가 데 용을 대하는 태도에 실망한 데 용은 자신의 선택지를 고민하고 있다.

데 용을 방출하려는 이전의 시도와 데 용의 계약 정보 공개로 인해 관계가 긴장되었다. 바르셀로나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데 용을 팔려고 해도 현재 연봉과 일치하고 계약 보너스가 포함된 다른 곳에서 제안이 올 때까지 데 용은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몇 달이 데 용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데 용이 바르셀로나에 남을지 아니면 새로운 클럽으로 이적할지는 바르셀로나가 재정 안정과 선수단 계획이라는 상충하는 우선순위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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