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와 메시가 월드컵에서 불태운 후 서먹했었던 감정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2022년 월드컵 이후 파리 생제르맹에서 매일 함께 일해야 했던 리오넬 메시에게 미친 듯이 분노했다고 고백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PSG 팬들과도 문제가 있었지만 메시가 계약이 만료된 후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음바페, 메시와 서먹서먹했었다'... "메시에게 미친 듯이 분노했지만, 마지막에 웃었다"

스포탈코리아
2024-12-10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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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음바페와 메시가 월드컵에서 불태운 후 서먹했었던 감정을 공개했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2022년 월드컵 이후 파리 생제르맹에서 매일 함께 일해야 했던 리오넬 메시에게 미친 듯이 분노했다고 고백했다라고 보도했다.
  • 음바페는 PSG 팬들과도 문제가 있었지만 메시가 계약이 만료된 후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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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와 메시가 월드컵에서 불태운 후 서먹했었던 감정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2022년 월드컵 이후 파리 생제르맹에서 매일 함께 일해야 했던 리오넬 메시에게 미친 듯이 분노했다고 고백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으로 우승을 경험했고,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2연패를 노리고 있었다. 음바페는 역사적인 결승전에서 역사적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연패에 근접했었다.

아쉽게도 음바페에게는 메시가 반대편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메시는 3-3으로 짜릿한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와 음바페는 대회 직후 PSG에서 재회했고, 음바페는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결승 직후 메시와 어떻게 지냈는지 공개했다. 음바페는 "메시였기 때문이다. 메시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하지만 나는 엄청나게 화가 났다! 처음 만났던 날, 우리는 서먹서먹했다. 모두가 지켜보는 전투를 치렀는데 이제 같은 팀에 속하게 되니 약간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이어서 "우리는 웃으며 얘기했다. '이미 한 번 이겼으니 나도 이길 수 있게 해줘야지'라고 말했다. 결승전부터 함께 추억을 만들었다.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결국 우리는 웃었고, 시즌 후반에는 정말 잘 지낼 수 있었다. 결승전 덕분에 결국에는 더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이전에도 메시를 그리워한다는 말을 한적이 았었다. 아마존 프라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확실히 그리운 일이다. 더 이상 메시와 함께 뛰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그립다! 나처럼 공간 활용을 좋아하는 공격수에게 메시와 함께라면 공을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 메시만이 줄 수 있는 사치였다. 그 외에도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특별했다”라고 말했었다.

메시도 과거에 음바페와의 친분에 대해 "사실 나는 음바페를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음바페는 PSG 팬들과도 문제가 있었지만 메시가 계약이 만료된 후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메시가 떠난다고 안도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메시라는 선수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프랑스에서 마땅히 받아야 할 존경을 받지 못했다. 클럽은 그를 대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엘 풋볼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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