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에드윈 반 데르 사르가 복귀를 시사했다. 매체는 전설적인 전 맨유의 골키퍼 반 데르 사르가 향후 올드 트래퍼드로 돌아와 임원직을 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나는 사임했지만 아약스에서 마케팅 디렉터와 CEO 자리에 있었다며 미래는 모른다.

‘답답해서 내가 간다’ 맨유 전설의 GK, 복귀 시사? “내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스포탈코리아
2025-05-05 오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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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에드윈 반 데르 사르가 복귀를 시사했다.
  • 매체는 전설적인 전 맨유의 골키퍼 반 데르 사르가 향후 올드 트래퍼드로 돌아와 임원직을 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 나는 사임했지만 아약스에서 마케팅 디렉터와 CEO 자리에 있었다며 미래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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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적인 골키퍼 에드윈 반 데르 사르가 복귀를 시사했다.

영국 매체 ‘라디오타임즈’는 지난 3일(한국시간) 반 데르 사르와의 독점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는 “전설적인 전 맨유의 골키퍼 반 데르 사르가 향후 올드 트래퍼드로 돌아와 임원직을 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반 데르 사르는 “맨유 경영진으로 복귀? 당연히 대환영이다. 나는 사임했지만 아약스에서 마케팅 디렉터와 CEO 자리에 있었다”며 “미래는 모른다. 이전부터 주변 지인들은 아약스에서 내 역할을 보며 맨유 경영진 합류를 논하기도 했었다”고 알렸다.

반 데르 사르는 2012년부터 16년까지 AFC 아약스의 마케팅 디렉터 자리에 있었다. 이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CEO를 맡으며 22년만의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올려놓기도 했다.


그러나 2023년 팀 부진의 원인으로 반 데르 사르의 경영을 꼽았고 그해 5월 CEO직을 내려놓게 됐다. 이후 안타깝게 뇌출혈로 쓰러지며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고 중환자실을 거쳐 지금은 완전히 건강을 회복했다.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축구 온라인 게임인 ‘FC 온라인’과 축구 콘텐츠를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인 ‘슛 포 러브’가 주관하는 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선발 골키퍼로 출전해 루이스 피구와 히바우두의 프리킥을 다이빙으로 선방해내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반 데르 사르는 “맨유가 새로운 구장을 짓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올드 트래퍼드와 이별이 확정되면 마지막 작별 경기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 경기 출전 명단에 미리 내 이름을 올려놓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그의 소망의 전초전으로 오는 6월 15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Soccer Aid 자선 경기에 네마냐 비디치, 웨인 루니, 폴 스콜스, 개리 네빌 등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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