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은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손흥민이 당초 올여름으로 예상되던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그를 원하는 구단들이 많아지는 모양새다.

'손흥민(33세 레알, 맨유) 빅클럽 입성 꿈 계속된다'...에이전트 직접 나서 "갈라타사라이 이적설 반박"

스포탈코리아
2024-12-10 오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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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은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이는 손흥민이 당초 올여름으로 예상되던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이러한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그를 원하는 구단들이 많아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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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은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간) "손흥민 에이전트는 토트넘 구단과 새로운 계약, 이적설 등에 대해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 에이전트가 손흥민의 계약 및 이적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추측을 단호하게 부인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를 끝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측근의 주장을 인용해 "최근 손흥민이 스페인 구단에 먼저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일각에선 튀르키예로 이적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아직 토트넘과의 대화가 끝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줄지어 등장했다. 이는 손흥민이 당초 올여름으로 예상되던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4일 보도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구단은 올 시즌 이후에도 그가 최소 2026년까지 팀에 머물도록 할 준비를 끝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에 새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만료는 7개월 후로 예정됐다.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이제 손흥민에게 해당 옵션 발동 사실을 통보하기만 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역시 12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변치 않는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서 그를 원하는 구단들이 많아지는 모양새다. 손흥민은 실력, 인성,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빼어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사우디 등 다양한 리그 구단들이 오퍼를 보내는 것은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일이다.


손흥민의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힘을 얻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달 이후이다. 그는 각종 현지 매체에 의해 수많은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이적설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전 세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구단들이 그를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지난 6일 "레알은 최근 이적 정책을 재조정했다. 대규모 지출보단 퀄리티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에 손흥민이 모하메드 살라, 르로이 사네, 케빈 더 브라위너 등과 함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검증된 실력을 갖춘 데다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자원이다. 레알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또 다른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최근 맨유가 손흥민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 그가 자유 계약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맨유는 재정적인 제한 속에서도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길 원한다. 그들은 FA 신분을 얻는 손흥민을 합리적인 이적 옵션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매체 보도가 사실이라면 손흥민이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레알, 맨유가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여기에 최근 불거진 튀르키예행 가능성 또한 사실이 아님이 드러남에 따라 향후 그의 거취 문제는 더욱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랜스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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