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다. 토트넘은 1,350만 유로(한화 약 203억 원)를 들여 에릭센을 품었다. 에릭센은 넓은 시야와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 창의적인 패스로 토트넘을 넘어 EPL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올라섰다.

'Here We Go' 로마노 인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때 SON 동료 MF'와 재계약할 계획 없다..."2025년 떠날 것"

스포탈코리아
2024-12-10 오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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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다.
  • 토트넘은 1,350만 유로(한화 약 203억 원)를 들여 에릭센을 품었다.
  • 에릭센은 넓은 시야와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 창의적인 패스로 토트넘을 넘어 EPL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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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에릭센에 대한 맨유의 계획은 여전하다. 그는 2025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2013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1,350만 유로(한화 약 203억 원)를 들여 에릭센을 품었다. 이 결정은 성공이었다. 에릭센은 넓은 시야와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 창의적인 패스로 토트넘을 넘어 EPL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올라섰다.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등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한 에릭센은 토트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2016/17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EPL 출범 후 토트넘의 리그 최고 순위였다. 2018/19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에릭센은 감동적인 스토리를 가진 선수다. 그는 유로 2020 조별리그 핀란드전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졌지만 이를 극복했다. 심장 제세동기를 삽입한 에릭센은 여전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2020년 1월 토트넘과 작별한 에릭센은 인터 밀란, 브렌트포드를 거쳐 2022년 여름 맨유로 이적했다. 그는 2022/23시즌 공식전 44경기 1골 10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지만 지난 시즌부터 경쟁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14경기 4골 3도움으로 분투하고 있지만 이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에릭센과 맨유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종료된다. 약 6개월 남았지만 맨유는 에릭센과 계약을 연장할 생각이 없다. 로마노에 의하면 이번 달이 마지막이라고 암시했다. 에릭센이 맨유를 떠날 경우 어디로 향할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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