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핵심 미드필더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이브 비수마를 판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 토트넘은 옵션 포함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48억 원)를 들여 비수마를 품었다.
- 어떤 이적이든 한 단계 내려갈 가능성이 크고 내년 여름이면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게 되기에 그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핵심 미드필더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이브 비수마를 판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비수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4년 동안 브라이튼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브라이튼에서 EPL 준척급 미드필더로 올라서자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옵션 포함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48억 원)를 들여 비수마를 품었다.
첫 시즌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지 못했고 발목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첫해는 부침을 겪었지만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부활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그는 뛰어난 수비력과 전진 드리블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환골탈태했지만 이번 시즌 입지가 줄어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비수마 대신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기용하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벤탄쿠르가 팀 동료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7경기 출장 징계를 받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비수마에 대한 비판은 지난 9일 첼시전 절정에 달했다. 이 경기에서 그는 2-1로 토트넘이 앞서던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성급한 태클로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내줬다. 콜 파머가 득점하면서 점수는 2-2가 됐다. 첼시는 이후 2골을 더 추가하며 토트넘에 4-3으로 승리했다.
이 태클로 비수마는 큰 비난에 직면했다. 리버풀의 전설 캐러거는 “토트넘 선수들이 하는 행동 중 일부는 정말 말도 안 된다. 확실한 페널티킥이다. 정말 우둔했다. 누가 감독이 될 수 있을까?”라며 비수마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전보다 경기력이 하락하자 판매 대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문제는 비수마가 28살이라 선수단에 영감을 주는 리더 중 한 명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사실 그는 그렇지 않으며 벤탄쿠르의 출전 정지가 아니었다면 EPL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드는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은 내년 여름 비수마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그가 이적을 원할지다. 어떤 이적이든 한 단계 내려갈 가능성이 크고 내년 여름이면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게 되기에 그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비수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4년 동안 브라이튼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브라이튼에서 EPL 준척급 미드필더로 올라서자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옵션 포함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48억 원)를 들여 비수마를 품었다.
첫 시즌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지 못했고 발목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첫해는 부침을 겪었지만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부활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그는 뛰어난 수비력과 전진 드리블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환골탈태했지만 이번 시즌 입지가 줄어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비수마 대신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기용하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벤탄쿠르가 팀 동료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7경기 출장 징계를 받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비수마에 대한 비판은 지난 9일 첼시전 절정에 달했다. 이 경기에서 그는 2-1로 토트넘이 앞서던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성급한 태클로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내줬다. 콜 파머가 득점하면서 점수는 2-2가 됐다. 첼시는 이후 2골을 더 추가하며 토트넘에 4-3으로 승리했다.
이 태클로 비수마는 큰 비난에 직면했다. 리버풀의 전설 캐러거는 “토트넘 선수들이 하는 행동 중 일부는 정말 말도 안 된다. 확실한 페널티킥이다. 정말 우둔했다. 누가 감독이 될 수 있을까?”라며 비수마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전보다 경기력이 하락하자 판매 대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문제는 비수마가 28살이라 선수단에 영감을 주는 리더 중 한 명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사실 그는 그렇지 않으며 벤탄쿠르의 출전 정지가 아니었다면 EPL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올 가능성이 더 높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드는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은 내년 여름 비수마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그가 이적을 원할지다. 어떤 이적이든 한 단계 내려갈 가능성이 크고 내년 여름이면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게 되기에 그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