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충격적인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의 오렐리앙 추아메니에게 오랜 관심을 보였으며, 그는 스왑딜을 통해 2025년 안필드로 향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충격적인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의 오렐리앙 추아메니에게 오랜 관심을 보였으며, 그는 스왑딜을 통해 2025년 안필드로 향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추아메니는 2022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000만 유로(한화 약 1,205억 원)의 거금을 투자해 추아메니를 품었다. 부상이 잦긴 했지만 활약상은 준수했다. 추아메니는 2022/23시즌 공식전 50경기 4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3골 1도움으로 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추아메니가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는 선수는 리버풀의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다. 그는 아약스 시절 네덜란드의 차세대 재능이라 평가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부침을 겪었지만 리버풀 입단 후 아르네 슬롯 감독 밑에서 부활했다. 흐라번베르흐는 리버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추아메니와 흐라번베르흐를 맞바꾸는 스왑딜을 추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슬롯 감독은 흐라번베르흐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그와 헤어지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지만 추아메니가 거래에 포함된다면 리버풀 고위층은 흐라번베르흐를 팔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리버풀은 2022년 AS 모나코에 있던 추아메니를 노렸지만 그는 리버풀이 아닌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스왑딜을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