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레전드 미드필더인 사미 케디라가 후배인 비니시우스에게 따끔한 충고를 날렸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라 리가 및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현재 가장 축구를 잘하는 윙어로 꼽히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사미 케디라는 비니시우스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보다 침착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역대 최악의 인성+내로남불 끝판왕' 비니시우스, 따끔한 충고 들었다... "실력은 최고지만, 남을 먼저 존중하자"

스포탈코리아
2024-12-13 오전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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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의 레전드 미드필더인 사미 케디라가 후배인 비니시우스에게 따끔한 충고를 날렸다.
  •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라 리가 및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현재 가장 축구를 잘하는 윙어로 꼽히고 있다.
  •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사미 케디라는 비니시우스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보다 침착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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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의 레전드 미드필더인 사미 케디라가 후배인 비니시우스에게 따끔한 충고를 날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되고 싶다면 더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는 조언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라 리가 및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현재 가장 축구를 잘하는 윙어로 꼽히고 있다. 비니시우스의 엄청난 활약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를 2024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았지만, 결국 로드리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간 후 엄청난 논란이 불거졌다.

비니시우스는 경기장에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이러한 특성은 비니시우스의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특유의 내로남불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비니시우스는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언급했지만, 막상 자신은 거친 파울로 상대 팀 선수를 분노하게 만든 적이 많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사미 케디라는 비니시우스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보다 침착하고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디라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비니는 경기를 바꾼다. 마드리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비니시우스에게 공을 주면 비니시우스가 해결한다. 하지만 한 가지 덧붙이자면 그의 태도는 가끔 화를 많이 내는 것 같다. 호날두도 어렸을 때는 그랬지만 금방 변했다. 비니시우스가 메시, 지단, 크리스티아누, 사비처럼 되고 싶다면 상대 선수와 심판에게 좀 더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케디라는 이어서 "그건 바뀌어야 한다. 하지만 축구에 관해서는 물론 그가 최고다. 나는 개인상을 좋아하지 않지만 로드리와 비니시우스 두 선수 모두 올해 최고였던 것 같다. 비니시우스가 조금 더 신사적이고 리더로서 변한다면 발롱도르를 서너 개는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팔 부상 치료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며 1골을 기록했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도 19경기 출전해 13골 7도움을 기록해 팀을 리그 2위로 이끌고 있으며, 이 기세를 이어 간다면 다시 한번 발롱도르 수상을 도전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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