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산드로 토날리(24)가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배반할 것으로 보인다.
- 모처럼 큰 이적료와 급여를 투자한 뉴캐슬은 토날리의 공백을 이겨내지 못하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등의 수모를 맛봤고, 2023/24 프리미어리그 7위로 추락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 자신을 기다려준 뉴캐슬의 마음을 알기는 하는 것인지 토날리는 출전 시간이 줄어든 것에 불만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산드로 토날리(24)가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배반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1일(현지시간) "토날리는 뉴캐슬에서 행복하지 않다. 그는 징계 복귀 후 조연 역할을 맡는 것에 불만"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비슷한 시기 AC 밀란 복귀를 둘러싼 소문이 나왔다. 그는 이탈리아를 떠난 후 밀란이 그립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토날리의 계약은 2028년 만료되며, 뉴캐슬이 투자한 금액을 고려하면 높은 이적료가 책정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연봉 또한 900만 유로(약 135억 원)로 세리에 A 구단 입장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수십 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돌아온 뉴캐슬은 토날리를 영입하며 무려 5,5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 이적료를 지불했다. 한때 제2의 안드레아 피를로라고 불리며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받던 선수인 만큼 큰 충격을 낳은 이적이었다.
토날리의 뉴캐슬 커리어는 바람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토날리는 과거 불법 도박을 저지른 것이 드러나면서 10개월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작년 10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던 중 경찰에게 붙잡혔으니 뉴캐슬은 눈뜨고 코 베인 셈이 됐다.
모처럼 큰 이적료와 급여를 투자한 뉴캐슬은 토날리의 공백을 이겨내지 못하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등의 수모를 맛봤고, 2023/24 프리미어리그 7위로 추락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뉴캐슬은 조엘린통, 션 롱스태프,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중원 조합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며 다시금 정상궤도에 올랐다. 반면 토날리는 올 시즌 복귀에도 불구하고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자신을 기다려준 뉴캐슬의 마음을 알기는 하는 것인지 토날리는 출전 시간이 줄어든 것에 불만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밀란을 비롯해 인테르, 유벤투스 등이 토날리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으나 높은 급여가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1일(현지시간) "토날리는 뉴캐슬에서 행복하지 않다. 그는 징계 복귀 후 조연 역할을 맡는 것에 불만"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비슷한 시기 AC 밀란 복귀를 둘러싼 소문이 나왔다. 그는 이탈리아를 떠난 후 밀란이 그립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토날리의 계약은 2028년 만료되며, 뉴캐슬이 투자한 금액을 고려하면 높은 이적료가 책정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연봉 또한 900만 유로(약 135억 원)로 세리에 A 구단 입장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수십 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돌아온 뉴캐슬은 토날리를 영입하며 무려 5,5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 이적료를 지불했다. 한때 제2의 안드레아 피를로라고 불리며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받던 선수인 만큼 큰 충격을 낳은 이적이었다.
토날리의 뉴캐슬 커리어는 바람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토날리는 과거 불법 도박을 저지른 것이 드러나면서 10개월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작년 10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던 중 경찰에게 붙잡혔으니 뉴캐슬은 눈뜨고 코 베인 셈이 됐다.
모처럼 큰 이적료와 급여를 투자한 뉴캐슬은 토날리의 공백을 이겨내지 못하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등의 수모를 맛봤고, 2023/24 프리미어리그 7위로 추락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뉴캐슬은 조엘린통, 션 롱스태프,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중원 조합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며 다시금 정상궤도에 올랐다. 반면 토날리는 올 시즌 복귀에도 불구하고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자신을 기다려준 뉴캐슬의 마음을 알기는 하는 것인지 토날리는 출전 시간이 줄어든 것에 불만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밀란을 비롯해 인테르, 유벤투스 등이 토날리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으나 높은 급여가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