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32)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한다는 것은 헛소문이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다시금 점화된 가운데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 후 내년 여름 거취를 검토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12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올 시즌 끝으로 만료되는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32)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한다는 것은 헛소문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다시금 점화된 가운데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 후 내년 여름 거취를 검토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12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올 시즌 끝으로 만료되는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갈라타사라이 SK,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구단 등 이적설에 휩싸였다. 며칠 전 에이전트는 쏟아지는 소문을 부인하고, 토트넘과 협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미 내부적으로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조만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징후는 없다"면서도 "구단은 그가 커리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감안해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양민혁이 곧 토트넘에 합류하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미래를 내다본 다양한 옵션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각종 추측이 끊이지 않는다. 2021년 토트넘과 마지막 재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어느덧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자연스레 맨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공식 발표가 몇 개월째 늦춰지고 있다. 선수의 미래를 볼모로 장사를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영국 매체 '미러' 역시 손흥민이 자신의 상황에 크게 좌절한 상태라고 밝혔다. 매체는 "그는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고, 토트넘은 여전히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의문을 품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해 보이지만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에 실망했다"고 짚었다.
매체는 마커스 래시포드(맨유)가 적절한 후계자가 될 수 있다며 손흥민의 이적을 기정사실화로 여기기도 했다. "래시포드가 프리미어리그에 남기로 결정한다면 선택지가 많지 않겠지만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토트넘과 맨유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점쳤다. 토트넘이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한다면 손흥민을 원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자유계약(FA)이 아닌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의하면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직접 나서 손흥민에게 활용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래시포드를 방출 명단에 등재한 현시점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거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12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올 시즌 끝으로 만료되는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갈라타사라이 SK,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구단 등 이적설에 휩싸였다. 며칠 전 에이전트는 쏟아지는 소문을 부인하고, 토트넘과 협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미 내부적으로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조만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징후는 없다"면서도 "구단은 그가 커리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감안해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양민혁이 곧 토트넘에 합류하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미래를 내다본 다양한 옵션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거취를 둘러싼 각종 추측이 끊이지 않는다. 2021년 토트넘과 마지막 재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어느덧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자연스레 맨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공식 발표가 몇 개월째 늦춰지고 있다. 선수의 미래를 볼모로 장사를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영국 매체 '미러' 역시 손흥민이 자신의 상황에 크게 좌절한 상태라고 밝혔다. 매체는 "그는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고, 토트넘은 여전히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의문을 품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해 보이지만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에 실망했다"고 짚었다.
매체는 마커스 래시포드(맨유)가 적절한 후계자가 될 수 있다며 손흥민의 이적을 기정사실화로 여기기도 했다. "래시포드가 프리미어리그에 남기로 결정한다면 선택지가 많지 않겠지만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토트넘과 맨유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점쳤다. 토트넘이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한다면 손흥민을 원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자유계약(FA)이 아닌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의하면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직접 나서 손흥민에게 활용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래시포드를 방출 명단에 등재한 현시점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거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