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과 마커스 래시포드(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니폼을 바꿔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래시포드는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옵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맺지 못해 좌절했고, 거취에 의문부호가 붙은 상황이라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티모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지만 래시포드가 보다 더 확실한 자원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충격! 손흥민, '음주가무 금쪽이' 성골 유스와 트레이드 가능성 UP…박지성 후계자 전철 밟나

스포탈코리아
2024-12-14 오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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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과 마커스 래시포드(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니폼을 바꿔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래시포드는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옵션 중 한 명이다.
  •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맺지 못해 좌절했고, 거취에 의문부호가 붙은 상황이라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티모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지만 래시포드가 보다 더 확실한 자원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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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과 마커스 래시포드(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니폼을 바꿔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래시포드는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옵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맺지 못해 좌절했고, 거취에 의문부호가 붙은 상황"이라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티모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지만 래시포드가 보다 더 확실한 자원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덧붙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내년 1월 전력 보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운영진은 자금을 확보해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PSR)을 준수하고자 한다. 규정에 의하면 홈 그로운 선수로 등록되는 래시포드의 이적료는 순수익으로 집계돼 구단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맨유는 그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25억 원)를 책정했고, 래시포드 역시 이적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경우 손흥민 거취가 이적시장 계획에 큰 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래시포드가 프리미어리그에 남기로 결정한다면 토트넘은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하나"라고 예측했다.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하고, 래시포드 영입을 결정한다면 시기상 맞물려 트레이드가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실제로 맨유는 손흥민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구단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의 알렉스 터크 기자가 최초 보도를 내놓았다. 그는 5일 "맨유가 내년 여름 잠재적 영입 후보로 손흥민을 검토했다. 그는 올 시즌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새로운 재계약을 제안하는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한 토트넘의 계획에 실망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영국축구기자협회(FWA) 회장으로 활동한 스티브 베이츠 기자가 터크 기자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베이츠 기자는 "후벵 아모림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손흥민을 배치할 것"이라며 "맨유 내부에서는 손흥민이 영입 대상이라는 소문이 퍼졌다"고 강조했다.


래시포드는 영국 맨체스터 태생 맨유 '성골 유스'다. 2016년 프로 데뷔해 통산 426경기 138골 68도움을 올렸지만 경기장 안팎으로 각종 구설수에 휩싸이며 방출 명단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를 앞두고 클럽에 방문해 술을 마시는가 하면 훈련에 무단 불참하는 행위로 벌금 징계를 받으며 비판 여론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90min 페이스북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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