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부상에 신음한 이토 히로키(25·바이에른 뮌헨)의 근황이 공개됐다. FC 뒤렌과 프리시즌 친선경기(1-1 무) 도중 부상을 입었고, 정밀검사 결과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토는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수비수다.

'민재 형 긴장해' 日 특급 수비수, 수술 후 재활 장면 포착…"내년 복귀 목표"

스포탈코리아
2024-12-14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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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거듭된 부상에 신음한 이토 히로키(25·바이에른 뮌헨)의 근황이 공개됐다.
  • FC 뒤렌과 프리시즌 친선경기(1-1 무) 도중 부상을 입었고, 정밀검사 결과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 이토는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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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거듭된 부상에 신음한 이토 히로키(25·바이에른 뮌헨)의 근황이 공개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13일(현지시간) "실종된 뮌헨 신입생이 다시 등장했다. 물리치료팀의 보살핌을 받는 이토의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하며 재활에 매진하는 이토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뮌헨에서 첫 6개월은 이토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바라건대 그가 내년에는 날아오를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토는 올여름 VfB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의 분데스리가 준우승에 공헌하며 기량을 인정받았고, 이적료 2,350만 유로(약 354억 원)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적응기는 순탄치 않다. 이토는 7월 1. FC 뒤렌과 프리시즌 친선경기(1-1 무) 도중 부상을 입었고, 정밀검사 결과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재활에는 무려 3개월 가까운 시간이 소요됐다.

11월 초 훈련에 복귀한 이토는 부상이 재발하며 다시금 수술대에 올랐다. 뮌헨은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는 중족골 수술을 받았다. 추가적인 수술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며 "가능한 빠르게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지만 이토를 향한 뮌헨 내부의 기대는 여전하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과거 인터뷰에서 "이토의 성장세를 꾸준히 지켜봐 왔다. 그는 오랫동안 우리 영입 명단에 포함돼있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바 있다.

이토가 돌아온다면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하 주전 자리를 공고히 한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자리를 위협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빡빡한 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토는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수비수'다.


사진=빌트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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