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울버햄튼 소속 황희찬이 여전히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마르세유 구단 보드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황희찬 영입을 추진했다.
- 실제로 황희찬은 잔류를 택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울버햄튼 소속 황희찬이 여전히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마르세유 구단 보드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황희찬 영입을 추진했다. 울버햄튼 반대에 부닥쳐 성공하지 못했으나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잊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 메흐디 베나티아 고문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마르세유 사무실에는 여전히 황희찬 관련된 파일이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르 10 스포르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울버햄튼 잔류를 선택한 황희찬은 마침내 몇 주 안에 짐을 쌀 수 있게 됐다. 그는 많은 클럽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현재 울버햄튼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라고 강조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서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만 12골로 정상급 공격수의 상징인 리그 10골 고지를 밟았다.
울버햄튼의 객관적인 전력과 동료 선수들의 지원 등을 감안할 때 단순히 스탯으로 다 담지 못할 정도로 대단한 활약이었다. 이는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데 제르비는 과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시절부터 황희찬에 대해 좋은 평가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올 시즌에 앞서 브라이튼을 떠나 마르세유 감독으로 부임했다.
마르세유는 데 제르비에게 영입 권한 일부를 내주었고 그는 황희찬을 영입하고자 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당시 황희찬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이번 여름 큰 결정을 내려야 했다. 마르세유가 나에게 좋은 제안을 보냈다. 게리 오닐 감독과도 여러 번 통화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거의 매일 나에게 전화했다. 나는 구단에 잔류해 모든 걸 바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울버햄튼이 나를 원하면 팀에 남아 싸울 것이다. 나는 여기서 내 팀, 동료들을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황희찬은 잔류를 택했다. 그러나 이는 다소 아쉬운 선택이 되어가고 있다. 올 시즌 황희찬은 시즌 초반 몇 경기에서만 선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오닐 감독은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를 중심으로 영입생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를 주전 공격수로 낙점했다. 이에 과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마르세유를 거절한 선택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마르세유는 올 시즌도 리그 초반 15경기에서 9승 3무 3패(승점 30)를 기록하며 선두 파리 생제르맹을 4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사진=울버햄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마르세유 구단 보드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황희찬 영입을 추진했다. 울버햄튼 반대에 부닥쳐 성공하지 못했으나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잊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 메흐디 베나티아 고문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마르세유 사무실에는 여전히 황희찬 관련된 파일이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르 10 스포르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울버햄튼 잔류를 선택한 황희찬은 마침내 몇 주 안에 짐을 쌀 수 있게 됐다. 그는 많은 클럽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현재 울버햄튼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라고 강조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서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만 12골로 정상급 공격수의 상징인 리그 10골 고지를 밟았다.
울버햄튼의 객관적인 전력과 동료 선수들의 지원 등을 감안할 때 단순히 스탯으로 다 담지 못할 정도로 대단한 활약이었다. 이는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데 제르비는 과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시절부터 황희찬에 대해 좋은 평가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올 시즌에 앞서 브라이튼을 떠나 마르세유 감독으로 부임했다.
마르세유는 데 제르비에게 영입 권한 일부를 내주었고 그는 황희찬을 영입하고자 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당시 황희찬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이번 여름 큰 결정을 내려야 했다. 마르세유가 나에게 좋은 제안을 보냈다. 게리 오닐 감독과도 여러 번 통화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거의 매일 나에게 전화했다. 나는 구단에 잔류해 모든 걸 바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울버햄튼이 나를 원하면 팀에 남아 싸울 것이다. 나는 여기서 내 팀, 동료들을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황희찬은 잔류를 택했다. 그러나 이는 다소 아쉬운 선택이 되어가고 있다. 올 시즌 황희찬은 시즌 초반 몇 경기에서만 선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오닐 감독은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를 중심으로 영입생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를 주전 공격수로 낙점했다. 이에 과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마르세유를 거절한 선택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마르세유는 올 시즌도 리그 초반 15경기에서 9승 3무 3패(승점 30)를 기록하며 선두 파리 생제르맹을 4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사진=울버햄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