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내년 3월 축구계로 돌아오는 포그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시티는 로드리를 잃은 후 중원에서 약점을 노출했다.

충격! '맨체스터 시티 도대체 왜 이러나!'...세계 최고 수비형 MF, 자리에 '약'한 남자 포그바, 영입 추진

스포탈코리아
2024-12-15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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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내년 3월 축구계로 돌아오는 포그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 맨시티는 로드리를 잃은 후 중원에서 약점을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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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내년 3월 축구계로 돌아오는 포그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시티는 로드리를 잃은 후 중원에서 약점을 노출했다. 포그바는 잠재적인 해결책으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그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포그바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맨체스터로 돌아가는 걸 꺼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도 그럴 것이, 포그바는 맨유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선수이다. 그는 2011년 알렉스 퍼거슨 경의 지도 아래 프로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일찍이 빼어난 재능을 선보이긴 했으나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다.


맨유에서 포그바는 단 7경기 출전에 그친 후 유벤투스로 떠났다. 유벤투스에서 자타공인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한 포그바는 2016년 8,900만 파운드(약 1,615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올드트래포드로 복귀했다.

당시 맨유는 자유 계약으로 내보낸 구단 유망주를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하는 가격으로 재영입한다며 세간의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포그바의 기량 자체를 의심하는 시선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문제는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은 포그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물론 시기 별로 좋았던 시기도 간혹 있었으나 잦은 외유와 사생활 이슈 등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는 횟수가 많았고 이적료를 감안할 때 활약 자체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결국 포그바는 2022년 다시금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또 한 번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FA 이적이었다. 이를 보는 맨유 팬들의 시선도 고울 순 없었다.


어렵게 합류한 유벤투스였지만, 포그바는 이전과 다른 모습이었다. 그는 2023년 8월 우디네세와의 세리에 A 경기 후 도핑 테스트를 통해 금지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되어 4년 자격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후 항소에 성공하며 형벌은 18개월로 감형됐다.

이에 3월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고 현재 소속팀을 구하고 있다. 인디펜던트 주장에 따르면 현재 포그바를 원하는 구단은 맨시티이다. 맨시티는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고 있다.


현지 다수의 언론에선 디펜딩 챔피언의 갑작스러운 몰락 배경으로 로드리의 부상 이탈을 꼽고 있다. 매체는 맨시티가 포그바를 FA로 영입함으로써 로드리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imago,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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