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헤매고 있다.
-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 맨유는 감독 교체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 현재 유벤투스와 파리생제르맹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7,500만 유로(1,133억 원)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헤매고 있다.
맨유는 지난 중순 에릭 텐하흐 감독을 경질, 11월 아모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았다.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22일 AFC 본버스와 홈경기에서 0-3으로 충격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리그컵까지 포함하면 공식 2연패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 “맨유는 감독 교체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현재 덴마크 국가대표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과 올여름 영입한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있지만, 아모림 감독이 자신의 전술에 부합하는 공격수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공격력 개선이 시급하다. 호일룬이 2골, 지르크제이는 3골 1도움에 머물러 있다. 여기에 사생활 문제로 계속 도마 위에 오른 마커스 래시포드는 올겨울에 떠날 가능성이 커 대안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현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감독의 몫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의 타깃은 나폴리에 적을 두고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된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골잡이 빅터 오시멘이다. 리스트에 올려놓았고, 영입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오시멘은 2022/2023시즌 26골로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 나폴리가 정상에 오르는데 큰 공을 세웠다.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힘과 문전에서 결정력이 무기다. 올여름 첼시 이적이 유력했지만,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이번 시즌 공식 15경기에서 12골 5도움으로 여전히 매섭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바이아웃으로 9,000만 유로(약 1,360억 원)를 책정했는데, 내년 여름 8,000만 유로(1,208억 원)로 떨어진다. 현재 유벤투스와 파리생제르맹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7,500만 유로(1,133억 원)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utd empire,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