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활약엔 숨겨진 아픔이 존재했다. 독일 매체 TZ는 23일(한국시각) 김민재는 뮌헨 수비 라인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입단 직후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뛰다가 부서질 것" 김민재, 리그 전 경기 선발 출전 속 숨겨진 아픔..."몇 주 동안 무릎 통증 진통제 복용 후 경기에 임했어"

스포탈코리아
2024-12-24 오후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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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활약엔 숨겨진 아픔이 존재했다.
  • 독일 매체 TZ는 23일(한국시각) 김민재는 뮌헨 수비 라인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 입단 직후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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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활약엔 숨겨진 아픔이 존재했다.

독일 매체 'TZ'는 23일(한국시각) "김민재는 뮌헨 수비 라인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을 보내며 부정적인 사항을 마주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출전 시간 면에서 괴물이었다. 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DFB 포칼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24경기 모두 출전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민재가 계속 뮌헨 선수로 활약하는 건 몇 가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무릎 부위에 통증이 있었다. 진통제를 복용한 후 경기에 임하기도 했다"라고 알렸다.


실제로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15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컵대회, 유럽대항전 등 각종 대회를 포함해 24경기에 전부 나섰다.

뮌헨 선수들 가운데 선 미드필더 요수아 키미히와 함께 최다 출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입단 직후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토마스 투헬은 김민재에게 혹사에 가까운 플레잉 타임을 부여했다. 그러나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많은 일정을 소화한 탓인지 김민재의 퍼포먼스는 수직으로 하락했다.

특히 아시안 컵으로 인한 대표팀 차출 이후 페이스 저조 현상이 뚜렷해졌다. 여기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릭 다이어가 영입되며 입지는 빠르게 흔들렸다.



반전이 찾아온 것은 올 시즌이다. 수비 라인을 상당 부분 끌어올려 공격 중심의 축구를 구사하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다. 콤파니 축구에선 발이 빠른 느린 다이어 대신 날렵한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가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면서 김민재 개인 퍼포먼스와 함께 주목도 또한 올라가고 있다. 이달 초 김민재는 부상 우려 및 혹사를 걱정하는 질문에 "나는 벤치에 앉느니 차라리 뛰다가 부서지겠다. 팀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혀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소셜 미디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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