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손흥민이 구단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아직은 옵션이 발동돼 손흥민이 2026년 6월까지 구단에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ere We Go' 로마노 인증! 손흥민, 맨유-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이적설 종지부! 1년 연장 옵션 발동 예정

스포탈코리아
2024-12-24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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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손흥민이 구단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 로마노는 아직은 옵션이 발동돼 손흥민이 2026년 6월까지 구단에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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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손흥민이 구단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기브미스포츠’에 제공한 뉴스레터를 통해 손흥민의 잔류를 예상했다. 로마노는 “아직은 옵션이 발동돼 손흥민이 2026년 6월까지 구단에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것이 10월부터 구단의 내부 분위기였고, 공식적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선수다. 독일 함부르크 SV,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3,000만 유로(한화 약 453억 원)를 투자해 손흥민을 품었다.





초창기에 부침을 겪었던 손흥민은 이후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형성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기여했다.

토트넘 입단 후 손흥민은 여러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2016/17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8시즌 연속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출신 선수 역사상 처음으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영혼의 파트너’ 케인과 47골을 만들어내며 EPL 최다 합작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는 팀의 주장을 맡기 시작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된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그는 토트넘 선수들을 이끌며 여러 개인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169골)이며 대런 앤더튼(67도움)을 제치고 구단 역대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계약 종료를 눈앞에 두면서 맨유, FC 바르셀로나, 갈라타사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러 구단과 연결됐다. 이적설이 흘러나왔지만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행사로 인해 잔류가 유력해졌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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