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부상으로 잃은 토트넘 핫스퍼가 퀴빈 켈러허(26·리버풀) 영입에 나선다.
- 영국 매체 더 보이 핫스퍼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할 것이며 켈러허가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 매체는 켈러허 역시 토트넘 이적에 구미가 당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부상으로 잃은 토트넘 핫스퍼가 퀴빈 켈러허(26·리버풀) 영입에 나선다.
영국 매체 '더 보이 핫스퍼'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할 것이며 켈러허가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현재 비카리오와 프레이저 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터는 올 시즌 끝으로 떠날 예정이며, 적절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구단은 비카리오와 주전을 놓고 경쟁할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켈러허 역시 토트넘 이적에 구미가 당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켈러허는 알리송 베케르의 존재로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리버풀은 내년 여름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의 합류가 확정됐다.
과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폴 로빈슨 또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이 내년 여름 켈러허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켈러허는 토트넘에 없는 '우승 DNA'를 갖춘 선수다. 청소년기까지 공격수로 활약해 후방 빌드업에도 능하며, 무엇보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반사 신경을 갖췄다. 알리송과 주전을 놓고 경쟁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2019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켈러허는 통산 60경기를 소화했다. 알리송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빈번해 후보 골키퍼 치고는 많은 경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특히 2023/24 카라바오 컵 우승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토트넘은 비카리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포스터가 골문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포스터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잃었다. 최근 공식전 2경기에만 무려 10실점을 내줬다.
문제는 이적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올여름 리버풀이 켈러허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640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결코 적지 않은 액수로 토트넘과 리버풀이 협상을 통해 절충안을 찾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더 보이 핫스퍼'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할 것이며 켈러허가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현재 비카리오와 프레이저 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터는 올 시즌 끝으로 떠날 예정이며, 적절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구단은 비카리오와 주전을 놓고 경쟁할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켈러허 역시 토트넘 이적에 구미가 당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켈러허는 알리송 베케르의 존재로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리버풀은 내년 여름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의 합류가 확정됐다.
과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폴 로빈슨 또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이 내년 여름 켈러허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켈러허는 토트넘에 없는 '우승 DNA'를 갖춘 선수다. 청소년기까지 공격수로 활약해 후방 빌드업에도 능하며, 무엇보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반사 신경을 갖췄다. 알리송과 주전을 놓고 경쟁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2019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켈러허는 통산 60경기를 소화했다. 알리송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빈번해 후보 골키퍼 치고는 많은 경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특히 2023/24 카라바오 컵 우승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토트넘은 비카리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포스터가 골문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포스터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잃었다. 최근 공식전 2경기에만 무려 10실점을 내줬다.
문제는 이적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올여름 리버풀이 켈러허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640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결코 적지 않은 액수로 토트넘과 리버풀이 협상을 통해 절충안을 찾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365스코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