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 매체는 아놀드가 보드진과 만나 리버풀을 떠나 레알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고 주장했다.
- 레알 입장에선 젊고 유능한 풀백인 아놀드가 FA로 풀릴 경우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셈이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아놀드는 이미 구단 보드진을 만났다. 그는 다음 시즌 자신이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 분명한 계획을 지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놀드가 보드진과 만나 리버풀을 떠나 레알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고 주장했다. 아놀드는 1998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측면 수비수이다.
그는 리버풀 유스 시스템이 배출해 낸 선수로 오직 한 구단에서만 활약하고 있다. 2016년 1군 무대를 밟은 후로만 한정해도 벌써 332경기에 나서 19골 85도움을 기록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시절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멀티 플레이어로서 엄청난 활용도를 자랑했다. 특히 특유의 오른발 킥 능력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리버풀은 아놀드가 활약한 기간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PL) 등 다수의 무대에서 정상을 밟았다. 아놀드 또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만 3번(2018/19, 2019/20, 2021/22) 선정되는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다만 아놀드가 리버풀과 함께하는 역사는 조만간 종료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현재 아놀드는 2025년 6월을 끝으로 구단과의 기존 계약이 만료된다.
즉 아놀드는 보스만 룰에 따라 내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새로운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기는 셈이다.
레알은 지난 수년 동안 아놀드를 주시했다. 필요성 역시 충분한 상황이다. 현재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이 장기 부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임시방편으로 루카스 바스케스가 측면 수비수를 보고 있으나 기량 면에서 아놀드와 비교할 바는 아니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30줄을 넘긴 노장이다. 레알 입장에선 젊고 유능한 풀백인 아놀드가 FA로 풀릴 경우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셈이다. 매체는 "아놀드의 리버풀 잔류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이는 아놀드가 레알의 유혹에 빠졌기 때문이다. 그는 새로운 경험을 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POST UNITED,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8일(한국시간) "아놀드는 이미 구단 보드진을 만났다. 그는 다음 시즌 자신이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 분명한 계획을 지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놀드가 보드진과 만나 리버풀을 떠나 레알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고 주장했다. 아놀드는 1998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측면 수비수이다.
그는 리버풀 유스 시스템이 배출해 낸 선수로 오직 한 구단에서만 활약하고 있다. 2016년 1군 무대를 밟은 후로만 한정해도 벌써 332경기에 나서 19골 85도움을 기록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시절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멀티 플레이어로서 엄청난 활용도를 자랑했다. 특히 특유의 오른발 킥 능력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리버풀은 아놀드가 활약한 기간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PL) 등 다수의 무대에서 정상을 밟았다. 아놀드 또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만 3번(2018/19, 2019/20, 2021/22) 선정되는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다만 아놀드가 리버풀과 함께하는 역사는 조만간 종료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현재 아놀드는 2025년 6월을 끝으로 구단과의 기존 계약이 만료된다.
즉 아놀드는 보스만 룰에 따라 내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새로운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기는 셈이다.
레알은 지난 수년 동안 아놀드를 주시했다. 필요성 역시 충분한 상황이다. 현재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이 장기 부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임시방편으로 루카스 바스케스가 측면 수비수를 보고 있으나 기량 면에서 아놀드와 비교할 바는 아니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30줄을 넘긴 노장이다. 레알 입장에선 젊고 유능한 풀백인 아놀드가 FA로 풀릴 경우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셈이다. 매체는 "아놀드의 리버풀 잔류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이는 아놀드가 레알의 유혹에 빠졌기 때문이다. 그는 새로운 경험을 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POST UNITED,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