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일등공신은 최근 물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살라였다. 이로써 리버풀은 대부분의 구단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14승 3무 1패(승점 45점)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럴 수가! 살라, 폭로 통해 손흥민과 동일한 처지 호소..."아직 재계약 멀었어 아무것도 진전되지 않아"

스포탈코리아
2024-12-30 오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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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 일등공신은 최근 물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살라였다.
  • 이로써 리버풀은 대부분의 구단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14승 3무 1패(승점 45점)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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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차가운 현실을 전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일등공신은 최근 물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살라였다. 그는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대부분의 구단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14승 3무 1패(승점 45점)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올 시즌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리버풀은 18경기를 치르는 와중에 딱 한 번밖에 패하지 않았다. 그 결과 2위 노팅엄 포레스트보다 1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승점 8점을 앞서 있다.


후반기 커다란 변수가 없는 한 우승이 유력하다는 주장이 일찍이 등장하고 있는 이유이다. 여기엔 살라의 공헌이 가장 크다. 그는 구단이 치른 리그 1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7골 13도움을 터트렸다.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선 단번에 공격 포인트 3개를 추가했다. 전반기에 기록한 공격 포인트만 30개나 된다. 가히 역대급 페이스라고 볼 수 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초반 반짝이라고 하기엔 시간이 흐름에 따라 페이스가 더욱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살라는 12월 공격 포인트 무려 14개를 기록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달 기준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에 해당한다. 사실상 이달의 선수는 따놓은 당상이다.

현재 살라는 이달의 선수상 6회를 수상했다. 12월에 받게 된다면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과 함께 역대 이달의 선수상 최다 수상 공동 1위인 7개를 차지한 선수가 된다.


연이은 호재가 쏟아지고 있음에도 리버풀 팬들은 마음이 편할 수 없다. 그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계약 및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답했다.

살라는 "아직 재계약은 멀었다. 리버풀과 의견 차이가 크다. 미디어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리버풀과 아무것도 진전된 것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 마음속에는 오직 리버풀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만이 있다. 구단 우승에 일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다.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른 팀들이 우리를 따라잡고 있기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살라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과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 셈이다. 손흥민은 현재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으로부터 공식적인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portinglife,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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