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파격적인 발언을 통해 자신이 직접 프리미어리그(PL) 복귀설을 만들어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인 호날두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그들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암시를 했다. 호날두는 2003년 8월 스포르팅CP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호날두(40세 맨체스터 시티?) 파격 발언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대두..."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스포탈코리아
2024-12-30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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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파격적인 발언을 통해 자신이 직접 프리미어리그(PL) 복귀설을 만들어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인 호날두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그들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암시를 했다.
  • 호날두는 2003년 8월 스포르팅CP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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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파격적인 발언을 통해 자신이 직접 프리미어리그(PL) 복귀설을 만들어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인 호날두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그들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암시를 했다. 이는 놀라운 이적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03년 8월 스포르팅CP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다음 해에는 당시 기준 역대 최다 이적료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레알과 유벤투스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호날두는 2021년 8월 맨유로 복귀했다. 그는 복귀 후 첫 시즌 39경기에서 24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내 전성기가 지난 모습을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여기에 2022년 11월엔 에릭 텐 하흐 전 감독과 심각한 불화를 겪었다. 결국 그는 두 번째로 맨유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소속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호날두는 중동에서 빼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다만 다가오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여하길 희망함에 따라 그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쿼드를 지닌 포르투갈 선수들과 함께 정상을 밟기 위해선 조금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해야 한다는 비판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호날두가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브 사커 어워드'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주목했다. 그는 "모든 구단은 어려운 순간이 있다. 좋은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맨시티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들이 돌아올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우 똑똑한 지도자이다. 그는 문제가 어디서 오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화제를 끈 대목은 맨시티로 이적할 수 있냐는 질문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는 "축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라고 답했다. 팀토크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홀란의 활용성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호날두가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은 큰 충격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sportskeeda_football, 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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